24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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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역사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로고
인류무형문화유산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이름
한국어
24절기, 중국에서 태양의 연주운동을 관찰하여 정한 시간에 관한 지식과 풍습
중국어
二十四節氣
영어
The Twenty-Four Solar Terms, knowledge in China of time and practices developed through observation of the sun’s annual motion
프랑스어
Les vingt-quatre périodes solaires, la connaissance en Chine du temps et les pratiques développées à travers l’observation du mouvement annuel du sol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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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구성4. 오해5. 간격6. 공휴일7. 72후8. 기타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태양의 움직임(황도)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정한 날들. 화북에서 시작한 점을 고려해 유네스코에서는 중국만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분류했으나 대만중화권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 일본, 류큐(오키나와), 베트남 등 엄연히 동아시아권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 예이다.[1]
 
 
 
 
 
 
 
 
 
 
 
 
 
 
 
 
 
 
 
 
 
 
 
 

2. 역사[편집]

 
 
 
 
 
 
 
 
 
 
 
 
 
 
 
 
 
 
 
 
 
 
 
 
절기의 개념은 전 세계 공통이나, 24개라는 개수와 명칭, 그리고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여 태음력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발상은 중국화북(, 화베이)지방에서 처음 고안되었다. 태음력이 이미 있었음에도 태양력을 보조적으로 사용했던 이유는, 계절에 따른 날씨의 변화를 쉽게 체감하기 어려운 괴리감이 있었던 문제점 때문이었다. 태음력은 의 모양을 통하여 날짜를 바로 알기는 쉬우나 계절의 변화를 쉽게 알기는 어려웠다.

그러므로, 고대 사회부터 농경사회였던 동아시아권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쉽게 알기 어려운 괴리감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었고, 따라서 계절의 변화를 쉽게 체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황도에 기준한 절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보통 동아시아권에서 쓰인 역법은 태음력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24절기를 같이 부속 단위로 사용했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태음태양력으로 불러야 된다.[2]

대한민국에서 24절기는 아마도 조선 시대 무렵부터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조선시대 이전에는 음력을 중심으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음력은 기후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음력 달력만으로는 농사를 짓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양력의 요소를 도입한 것이 24절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24절기는 음력이 아닌 양력과 잘 맞는다. 다만 후술 했듯이 24절기의 명칭[3]은 2,500년 전 주나라 시절의 중국 화북 지방의 기후에 맞춰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한반도의 날씨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세종 집권기에 농사직설 등의 도서를 편찬하게 된다.
 
 
 
 
 
 
 
 
 
 
 
 
 
 
 
 
 
 
 
 
 
 
 
 

3. 구성[편집]

 
 
 
 
 
 
 
 
 
 
 
 
 
 
 
 
 
 
 
 
 
 
 
 
24절기 명칭
황경(黃經)
절입일[4]
설명
立春 [lìchūn]
(ㄌㄧˋ)(ㄔㄨㄣ)
(りっ)(しゅん)
(りっ)(しゅん)
Lập xuân (立春)
315°
의 시작
雨水 [yǔshuǐ]
(ㄩˇ)(ㄕㄨㄟˇ)
()(すい)
()(しー)
Vũ thủy (雨水)
330°
이 녹기 시작하는 날
惊蛰 [jīngzhé]
(ㄐㄧㄥ)(ㄓㄜˊ)
(けい)(ちつ)
(うどぅる)
(おどる)くー
(むし)(うどぅるく)
Kinh trập (驚蟄)
345°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는 날
春分 [chūnfēn]
(ㄔㄨㄣ)(ㄈㄣ)
(しゅん)(ぶん)
(すん)(ぶん)
Xuân phân (春分)
의 길이가 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清明 [qīngmíng]
(ㄑㄧㄥ)(ㄇㄧㄥˊ)
(せい)(めい)
(しー)(みー)
Thanh minh (清明)
15°
의 날씨가 가장 좋은 날
谷雨 [gǔyǔ]
(ㄍㄨˇ)(ㄩˇ)
(こく)()
()(くー)
Cốc vũ (穀雨)
30°
봄비가 내리는 날
立夏 [lìxià]
(ㄌㄧˋ)(ㄒㄧㄚˋ)
(りっ)()
(りっ)(かー)
Lập hạ (立夏)
45°
여름의 시작
小满 [xiǎomán]
(ㄒㄧㄠˇ)滿(ㄇㄢˇ)
(しょう)(まん)
(すー)(まん)
Tiểu mãn (小滿)
60°
볕이 잘 드는 날
芒种 [mángzhòng]
(ㄇㄤˊ)(ㄓㄨㄥˋ)
(ぼう)(しゅ)
(ぼー)(すー)
Mang chủng (芒種)
75°
곡식의 씨앗을 뿌리는 날
夏至 [xiàzhì]
(ㄒㄧㄚˋ)(ㄓˋ)
()()
(かー)(ちー)
Hạ chí (夏至)
90°
1년 중 이 가장 긴 날
小暑 [xiǎoshǔ]
(ㄒㄧㄠˇ)(ㄕㄨˇ)
(しょう)(しょ)
(くー)(あちさ)
Tiểu thử (小暑)
105°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날
大暑 [dàshǔ]
(ㄉㄚˋ)(ㄕㄨˇ)
(たい)(しょ)
(うー)(あちさ)
Đại thử (大暑)
120°
1년 중 가장 더운 날
立秋 [lìqiū]
(ㄌㄧˋ)(ㄑㄧㄡ)
(りっ)(しゅう)
(りっ)(すー)
Lập thu (立秋)
135°
가을의 시작
处暑 [chǔshǔ]
(ㄔㄨˇ)(ㄕㄨˇ)
(しょ)(しょ)
(とぅくる)(あちさ)
Xử thử (處暑)
150°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날
白露 [báilù]
(ㄅㄞˊ)(ㄌㄨˋ)
(はく)()
(ふぁく)(るー)
Bạch lộ (白露)
165°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날
秋分 [qiūfēn]
(ㄑㄧㄡ)(ㄈㄣ)
(しゅう)(ぶん)
(すー)(ぶん)
Thu phân (秋分)
180°
의 길이가 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寒露 [hánlù]
(ㄏㄢˊ)(ㄌㄨˋ)
(かん)()
(かん)(るー)
Hàn lộ (寒露)
195°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날
霜降 [shuāngjiàng]
(ㄕㄨㄤ)(ㄐㄧㄤˋ)
(そう)(こう)
(しむ)(くだり)
Sương giáng (霜降)
210°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날
立冬 [lìdōng]
(ㄌㄧˋ)(ㄉㄨㄥ)
(りっ)(とう)
(りっ)(とぅー)
Lập đông (立冬)
225°
겨울의 시작
小雪 [xiǎoxuě]
(ㄒㄧㄠˇ)(ㄒㄩㄝˇ)
(しょう)(せつ)
(くー)(ゆち)
Tiểu tuyết (小雪)
240°
이 내리기 시작하는 날
大雪 [dàxuě]
(ㄉㄚˋ)(ㄒㄩㄝˇ)
(たい)(せつ)
(うー)(ゆち)
Đại tuyết (大雪)
255°
1년 중 이 가장 많이 내리는 날
冬至 [dōngzhì]
(ㄉㄨㄥ)(ㄓˋ)
(とう)()
(とぅん)()
Đông chí (冬至)
270°
1년 중 이 가장 짧은 날
小寒 [xiǎohán]
(ㄒㄧㄠˇ)(ㄏㄢˊ)
(しょう)(かん)
(すー)(かん)
Tiểu hàn (小寒)
285°
1년 중 가장 추운 날
大寒 [dàhán]
(ㄉㄚˋ)(ㄏㄢˊ)
(だい)(かん)
(でー)(かん)
Đại hàn (大寒)
300°
1년 중 큰 추위

24절기는 해(태양)의 겉보기 움직임을 보고 만들어졌으므로 태양력과 연관되어 있으며, 양력 날짜가 거의 고정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농사를 위해 제정되었기 때문에 24절기 명칭을 보면 기후, 그중에서도 농사에 필요한 강수(降水)와 기온, 일조량과 관련된 어휘가 많이 들어가 있다.

참고로 위의 24절기별 황경 도수는 서양의 시간관념을 따른 것이다. 서양과 동양의 시간관념은 한 가지 차이를 보이는데, 서양에선 시간을 '시점'으로 이해하지만 동양은 시간을 '분기'로 이해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서양에서 춘분이란 개념은 황경 0°와 일치하는 시점에 해당하지만, 동양에서 춘분이란 개념은 황경 0~15° 사이의 분기에 해당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자료를 참고하자. #
 
 
 
 
 
 
 
 
 
 
 
 
 
 
 
 
 
 
 
 
 
 
 
 

4. 오해[편집]

 
 
 
 
 
 
 
 
 
 
 
 
 
 
 
 
 
 
 
 
 
 
 
 
전문가들 중에서도 24절기를 음력 기준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 하지만 24절기는 양력 기준이지, 절대로 음력 기준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다. 따라서 입추에도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이유는 음력과 관계가 없다. # 사실 달력만 자세히 봐도 24절기가 양력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음력 기준인 다른 명절(설날, 추석, 단오, 복날 등)은 양력 날짜가 매년 바뀌는 반면 24절기는 매년 동일한 날짜로 고정되었으며, 4년에 한 번 윤년의 영향을 받아 날짜가 바뀐다 해도 하루 정도만 앞으로 당겨지거나 뒤로 밀리는 것이 전부다.

24절기가 음력을 주로 사용하는 전근대 시기에 정해진 것이라 이러한 착각이 발생하는데, 애초에 우리가 원래 '음력'이라고 말하는 동아시아 달력은 실제로는 '태음태양력'이며,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요소도 있었다. 태음태양력의 '태양' 부분에 해당하는 것이 24절기이다. 음력의 일(날짜)은 의 모양(=태양-지구-달의 각도)이 정하지만, 음력의 월을 정할 때는 24절기를 고려해서 정했다.[6] 이는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태양의 위치를 아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했으니 당연히 기후/계절과 관련이 깊지만, 기후에는 태양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대기의 흐름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관여하므로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또한 애초에 24절기의 명칭은 중국 화북 지방, 그것도 2,500년 전[7]주나라(周) 당시의 기후를 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 현상과는 별개로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명칭과 기후가 애초에 잘 맞지 않았으며, 그러한 사실은 이미 과거에도 충분히 알려져 있었다. 괜히 농사직설 같은 책이 나온 것이 아니다.
 
 
 
 
 
 
 
 
 
 
 
 
 
 
 
 
 
 
 
 
 
 
 
 

5. 간격[편집]

 
 
 
 
 
 
 
 
 
 
 
 
 
 
 
 
 
 
 
 
 
 
 
 
당초 중국에서 쓰던 태음태양력인 대통력에서는 태양이 황도상 가장 남쪽(황경 270˚ 지점)에 있는 날을 동지로 하고, 동지로부터 다음 동지까지의 간을 24등분하여 계산했다. 이렇게 계산하면 각 절기별 시간 간격이 같아진다. 하지만 청나라 때 중국에 들어온 아담 샬(탕약망)을 비롯한 예수회 선교사들이 당시 황제의 명을 받들어 만든 새로운 태음태양력 체계인 시헌력에서는 동지를 기준으로 황도를 15˚ 간격으로 나누어 해당 기준점에 태양의 중심이 맞물리는 날을 24절기로 규정했다.

지구케플러의 법칙에 따라 한쪽 초점에 태양이 위치한 타원 궤도로 공전하고 있고 공전 속도도 일정하지 않아서, 24절기별 시간 간격이 계절별로 다르다. 근일점(近日點)에 도달하는 1월경에는 공전 속도가 가장 빨라서 절기 간 간격도 짧으며, 원일점(遠日點)에 도달하는 7월 경에는 공전 속도가 가장 느려서 절기간 간격도 길다. 현재 대한민국일본에서는 시헌력의 기준에 따라 24절기를 계산하고 있다.

윤달은 절기 중 12개를 뽑은 중기(中氣)가 들어가지 않은 달에 넣는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겨울에 공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윤달은 주로 여름 즈음에 들어간다.
 
 
 
 
 
 
 
 
 
 
 
 
 
 
 
 
 
 
 
 
 
 
 
 

6. 공휴일[편집]

 
 
 
 
 
 
 
 
 
 
 
 
 
 
 
 
 
 
 
 
 
 
 
 
대한민국에서는 24절기라고 공휴일이 되는 날은 없지만, 일본과 중화권(중국, 대만 등)에서는 24절기의 특정 날짜를 공휴일로 삼기도 한다. 일본은 춘분추분, 중화권은 청명을 공휴일로 삼고 있다.[8] 이란춘분이 공휴일인데, 이란 달력은 춘분을 노루즈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새해 첫날로 삼기 때문이다.[9]

2005년까지 공휴일이었던 식목일청명과 날짜가 거의 겹친다. 그 외 일부 공휴일이 절기와 우연히 겹치곤 한다. 보통 어린이날입하, 현충일망종이 자주 겹친다.[10]
 
 
 
 
 
 
 
 
 
 
 
 
 
 
 
 
 
 
 
 
 
 
 
 
 
 
 
 
 
 
 
 
 
 
 
 
 
 
 
 
 
 
 
 
 
 
 
 
72후(七十二候) 또는 72절후(七十二節候)는 고대 중국에서 고안된 계절을 나타내는 방식 중 하나로, 각 절기를 초후(初候), 중후(中候), 말후(末候)로 3등분하여 총 72개로 나눈 것이다. 한 절기가 약 15일이므로 한 후(候)는 곧 5일을 의미한다.

초후, 중후, 말후에 각 시기의 특색을 나타내는 설명인 '물후(物候)'를 붙였는데, 예를 들어 입춘의 초후는 동풍해동(東風解凍), 중후는 칩충시진(蟄蟲始振), 말후는 어섭부빙(魚涉負氷) 등으로 부르는 따위이다. 또한, 해당 시기의 물후가 발생하지 않으면 생기는 징후인 '건후(愆候)'가 존재한다. #

일본에서도 72후가 전해졌는데 에도시대 때 일본의 기후에 맞게 물후를 수정하여 중국의 물후와는 차이가 있다. #

72후의 명칭은 여러 번 변경되었는데 아래의 명칭은 조선시대 때 기록된 『칠정산』에 실린 기록이다.
24절기
물후(物候)
기간
동풍해동
(東風解凍)
동풍이 불어 혹한이 풀린다.
칩충시진
(蟄蟲始振)
잠자던 벌레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섭부빙
(魚陟負氷)
물고기얼음 밑을 돌아다닌다.
달제어
(獺祭魚)
수달물고기를 잡아 늘어놓는다.
후안북
(候雁北)
기러기으로 날아간다.
초목맹동
(草木萌動)
초목이 튼다.
도시화
(桃始花)
복숭아을 피우기 시작한다.
창경명
(鶬鶊鳴)
꾀꼬리가 운다.
응화위구
(鷹化爲鳩)
비둘기로 변한다.
현조지
(玄鳥至)
제비가 날아온다.
뇌내발성
(雷乃發聲)
우레가 운다.
시전
(始電)
번개가 시작된다.
동시화
(桐始花)
오동을 피우기 시작한다.
전서화위여
(田鼠化爲鴽)
들쥐가 작은 메추라기로 변한다.
홍시견
(虹始見)
무지개가 보이기 시작한다.
평시생
(萍始生)
마름이 싹트기 시작한다.
명구불기우
(鳴鳩拂其羽)
산비둘기을 턴다.
대승강우상
(戴勝降于桑)
후투티뽕나무에 내려앉는다.
누괵명
(螻蟈鳴)
청개구리가 운다.
구인출
(蚯蚓出)
지렁이가 나온다.
왕과생
(王瓜生)
하눌타리가 열린다.
고채수
(苦菜秀)
씀바귀을 피운다.
미초사
(靡草死)
냉이가 죽는다.
맥추지
(麥秋至)
보리가 익는다.
당랑생
(螗螂生)
사마귀가 나온다.
격시명
(鵙始鳴)
때까치가 울기 시작한다.
반설무성
(反舌無聲)
지빠귀울음을 멈춘다.
녹각해
(鹿角解)
사슴이 떨어진다.
조시명
(蜩始鳴)
매미가 울기 시작한다.
반하생
(半夏生)
끼무릇이 자라난다.
온풍지
(溫風至)
더운 바람이 분다.
실솔거벽
(蟋蟀居壁)
귀뚜라미가 벽에 머문다.
응시지
(鷹始摯)
가 사나워지기 시작한다.
부초위형
(腐草爲螢)
썩은 이 변하여 반딧불이가 된다.
토윤욕서
(土閏溽暑)
이 젖고 무더워진다.
대우시행
(大雨時行)
가 때때로 내린다.
양풍지
(涼風至)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백로강
(白露降)
이슬이 내린다.
한선명
(寒蟬鳴)
가을 매미가 운다.
응내제조
(鷹乃祭鳥)
를 많이 잡는다.
천지시숙
(天地始肅)
천지기운이 쌀쌀해지기 시작한다.
화내등
(禾乃登)
가 익는다.
홍안래
(鴻雁來)
기러기가 날아온다.
현조귀
(玄鳥歸)
제비가 돌아간다.
군조양수
(群鳥養羞)
들이 먹이를 저장한다.
뇌시수성
(雷始收聲)
우레소리를 거둬들인다.
칩충배호
(蟄蟲坏戶)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굴 입구를 도도록이 쌓는다.
수시학
(水始涸)
이 마르기 시작한다.
홍안래빈
(鴻雁來賓)
기러기가 날아온다.
작입대수위합
(雀入大水爲蛤)
참새바다에 들어가 조개가 된다.
국유황화
(菊有黃華)
국화가 노랗게 을 피운다.
시내제수
(豺乃祭獸)
승냥이짐승을 잡는다.
초목황락
(草木黃落)
초목이 누렇게 낙엽진다.
침충함부
(蟄蟲咸俯)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은 모두 땅 속으로 숨는다.
수시빙
(水始氷)
이 얼기 시작한다.
지시동
(地始凍)
이 얼기 시작한다.
치입대수위신
(雉入大水爲蜃)
바다에 들어가 조개가 된다.
홍장불견
(虹藏不見)
무지개가 나타나지 아니한다.
천기상승 지기하강
(天氣上升 地氣下降)
천기(天氣)는 상승하고 지기(地氣)는 하강한다.[11]
폐색이성동
(閉塞而成冬)
기운이 막혀서 겨울이 된다.
할단불명
(鶡鴠不鳴)
산박쥐가 울지 아니한다.
호시교
(虎始交)
호랑이교미를 시작한다.
여정출
(荔挺出)
타래붓꽃이 돋아난다.
구인결
(蚯蚓結)
지렁이가 움츠러든다.
미각해
(麋角解)
사슴이 떨어진다.
수천동
(水泉凍)
샘물이 언다.
안북향
(雁北鄕)
기러기으로 난다.
작시소
(鵲始巢)
까치을 짓기 시작한다.
치구
(雉雊)
장끼가 울어 댄다.
계유
(雞乳)
을 품는다.
정조려질
(征鳥厲疾)
맹금들이 사납고 빠르다.
수담복견
(水潭腹堅)
고인 에 두껍게 얼음이 언다.
 
 
 
 
 
 
 
 
 
 
 
 
 
 
 
 
 
 
 
 
 
 
 
 

8. 기타[편집]

 
 
 
 
 
 
 
 
 
 
 
 
 
 
 
 
 
 
 
 
 
 
 
 
  • 명리학서양점성술에서도 24절기가 사용된다. 명리학에서는 12절기를 기준으로 월지를 나누고, 서양점성술에서는 12중기를 기준으로 황도 12궁을 나눈다. 명리학에서 한 해의 기준은 입춘(황경 315°)이다. 양력으로 2월 4일 경이 지나야 가 바뀐다. 양력 1월 1일 ~ 2월 4일생은 지난 해에 태어난 사람들과 띠가 같다. 서양점성술에서 한 해의 기준은 춘분(황경 0°)이다.
    • 서양점성술은 회귀 황도대(回歸 黃道帶, tropical zodiac)를 따른다. 회귀 황도대에선 춘분 시작점부터 곡우 시작 직전까지를 양자리라고 하는데, 실제 별자리로서의 양자리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서양점성술에선 춘분 시작부터 곡우 직전까지의 기간의 명칭을 '양자리'라고 지칭하고 양자리의 점성술적 요소를 적용하는 것이다. 한편, 인도점성술은 항성 황도대(恒星 黃道帶, sidereal zodiac)를 채택하고 있다. 항성 황도대에선 스피카를 천칭자리의 시작점으로 삼고 그와 180° 정반대에 있는 지점을 양자리의 시작점으로 보기 때문에 12중기와 별자리가 일치하지 않는다. 애초에 실제 별자리는 황도를 정확하게 12등분하지 않기 때문에 서양점성술과 인도점성술은 각자의 방식으로 황도대를 균등하게 12등분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 삼복(초복, 중복, 말복)은 24절기로 착각하기 쉬운 날이지만 이날은 잡절(雜節)에 속하며 24절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정하는 규칙에 24절기에 해당하는 날이 기준으로 들어있어 24절기에 의해 정해지는 것은 맞다. 다만 삼복은 십간이 '경'인 날에 든다는 또 다른 특성이 있어서 10일 단위의 날이 되며 해마다 24절기보다는 날짜가 더 확확 변한다. 그래서 한 해의 복은 이듬해의 복과 정확히 360일 또는 370일 간격이다.
  • 조선 시대에는 24절기에 사형을 집행하지 못했다.
  • 24절기에 해당하는 날에는 TV 뉴스에 날씨를 소개할 때 "절기상 ○○인 오늘은 전국이~"라는 멘트가 자주 등장한다.[13]
  • 오늘날에도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등 패션, 의류 가게는 계절 상품을 미리 입고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24절기와 타이밍이 잘 맞는다. 즉, 날씨로는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시작이라고 보기 어려운 날씨지만 쇼핑몰에서는 실제로 입춘 즈음에 봄 옷을 판매하고 입추 즈음에 가을 옷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입춘(立春)'의 '입(立)'이 '(의류) 입고'(入庫)의 '입(入)'이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속 장면들을 편집하여 일본의 72후를 소개한 영상이 있다. #
  • <음양대전기>에 나온 몬스터인 식신도 24절기 72후와 관련이 있다. 이들은 설정상 절기를 담당하는 신들로, 24종족으로 나누어져 있다.
  • <딜리셔스 파티♡프리큐어>의 2023년 새해 첫 날이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할 때 24절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날이 절기상으로 입춘에 첫 방영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중국인들은 24절기가 자국 문화라는 데 강한 집착을 보인다. 예를 들어, 로레알이 대한민국의 호텔 신라와 협업하여 "24절기는 동양(아시아)의 문화"라고 표기하자 난리가 나서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그런데 24절기는 중국에서 고안한 것은 맞지만 동아시아권에서도 대부분 사용하는 것도 맞다.# 장위안도 2024년에 관련 발언을 하였다.
 
 
 
 
 
 
 
 
 
 
 
 
 
 
 
 
 
 
 
 
 
 
 
 

9. 관련 문서[편집]

 
 
 
 
 
 
 
 
 
 
 
 
 
 
 
 
 
 
 
 
 
 
 
 
 
 
 
 
 
 
 
 
 
 
 
 
[1] 무형유산임을 감안하면 문화권에 속한 국가들을 공동 등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엔 시작된 위치가 명확해 중국만을 기재한 듯.[2] 그런 이유로 동지는 우리가 말하는 '음력'으로든 양력으로든 달이 반드시 시헌력 11월, 그레고리력 12월이 된다. 그 달 안에서 동지에 해당하는 날짜는 달라질 수 있으며 달라지는 폭은 시헌력이 더 큰 것.[3] 혹자는 24절기의 명칭과 한반도의 날씨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24절기의 날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24절기의 날짜는 15° 간격의 황경 도수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날짜가 바뀌어야 할 이유는 없다.[4] 해당하는 황경의 도수에 들어오는 순간이 절입 시점이 되기 때문에 하루 정도의 차이가 날 수 있다.[5] 원래 계칩()이었으나 전한 경제의 휘인 유계()를 꺼려 현재 이름으로 바뀜.[6] 여기에 더해 윤달을 넣어 최대한 음력의 달이 계절과 벗어나지 않도록 조절하였다.[7] 세차운동에 의한 영향도 있을 수 있는 시간이다.[8] 일본 제국 시기에 춘분과 추분은 각각 <춘계황령제>(春季皇靈祭), <추계황령제>(秋季皇靈祭)라는 이름의 공휴일이었다. 신토에서는 춘분과 추분을 신령이 내리는 날로 간주하는데,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날이 지상계와 천계가 연결되는 날로 보았기 때문이다. 제국 시기 황실 제사를 지내는 날이었다가 평화헌법 제정 이후 일반 휴일로 전환되었다.[9] 게다가 새해 연휴가 나흘이나 된다. 그리고 공휴일인 새해 전날(에스판드 29일, 석유국유화 기념일)까지 합치면 닷새 연휴[10] 공휴일과 겹치지는 않지만 근접한 날짜인 경우도 종종 있다. 대개 한글날한로보다 하루 차이로 늦게 오며 성탄절동지로부터 3-4일 뒤에 온다. 2011년까지는 윤년 전해에는 한로가 한글날이었으나, 그 당시는 공휴일이 아니었다. 다만 2011년은 한글날이 일요일.[11] 천지기운이 서로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주역』의 천지비괘(䷋)와 그 의미가 동일하다.[12] 좁은 의미의 절기라고 할 수 있다. 24절기의 절기와 한자까지 같다.[13] 예를 들어 "입추인데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 이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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