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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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
지리산 로고
지리산
智異山
Jirisan
위치
높이
1,915m(천왕봉)[1]
산맥
산경표
좌표
북위 35° 20' 16''
동경 127° 43' 50''
(천왕봉)
면적
483.022㎢
위성사진
지리산 위성사진
표기
한국어
지리산(智異山)
영어
Jirisan[2]
Mt.Jiri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일
1967년 12월 29일 (1호)
관리주체
사무소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376
055)970-1000 (경남사무소)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56
061-780-7700 (전남사무소)
남원시 주천면 정령치로 255
063-630-8900 (전북사무소)
깃대종
반달가슴곰
반달가슴곰(우수리흑곰)
히어리
히어리
사이트
 
 
 
 

1. 개요2. 특징3.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4. 사진5. 탐방 코스6. 관광7. 생태8. 봉우리들9. 시설10. 특산물11. 접근12. 사건사고
12.1. 산불 피해12.2.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관련 논란12.3. 국립공원 내 불법건축물 논란
13. 여담14. 지리산이 등장하거나 배경인 창작물15. 외부 링크1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07001 지리산 반야봉운해 ...
제석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3][4] 출처
韓國人의 氣像 여기서 發源되다[5]

천왕봉 정상석 비문.
지리산은 경상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에 걸쳐 있는 [6]이다. 높이는 해발 1,915m로,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자 부속 도서를 제외한 남한 본토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7]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서, 1967년 12월 29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북에 위치하여 접근이 어려운 백두산과 함께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는 산이기도 하다.

최고봉은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에 걸쳐 있는 천왕봉(天王峰)이다. 천왕봉 이외에도 반야봉, 노고단, 중봉, 바래봉 등 수많은 봉우리가 거대한 산군(山群)을 형성하고 있다.

지리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산이다. 대한민국의 24개 국립공원 중 해안형이 아닌 육상 국립공원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구역의 면적은 서울특별시의 2/3 수준이고 광주광역시와 맞먹는 크기이다. 국립공원 관할 구역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리산 산군으로 묶이는 산들[8]까지 포함하면 그 넓이는 더욱 거대해진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한반도의 삼신산(三神山)으로 꼽혀왔다. 또한 신라의 오악[9], 조선의 사악[10] , 대한제국의 오악[11]으로 지정되어 제사를 받는 등 예로부터 명산으로 추앙받아왔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남한의 5대 명산[12], 북한까지 포함한 한반도 5대 명산[13] 등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이 산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기도 했다.
 
 
 
 

2. 특징[편집]

 
 
 
 
바래봉3
지리산의 봄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여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동과 서, 영남과 호남이 서로 만나는 지리산은 단순히 크다, 깊다, 넓다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머릿말.
높이 1,915m의 지리산은 대한민국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부속 도서를 제외한 남한 본토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또한 백두대간의 남쪽 끝이자 낙남정맥의 시작점이기도 하다.[14] 국내 육상 국립공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리산 답게 산의 면적 역시 광활하다.

넓은 면적을 가진 만큼 지리산은 행정구역 상 3개 도 산하의 경상남도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전라남도 구례군까지 총 4군 1시에 걸쳐있다. 국립공원 사무소는 3개 도마다 각각 하나씩 총 세 곳이 있다. 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산청군 시천면에[15], 남부사무소는 구례군 마산면에, 전북사무소는 남원시 주천면에 있다.
탐방안내소도 4곳이 있다.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산청군, 경상남도 하동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군에 각각 설치되어 있다.

3대봉 역시 3개 도에 각각 하나씩 위치한다.[16] 이중 최고봉이자 제1봉인 천왕봉(1,915m)이 경상남도 2개 군(산청군, 함양군)에 걸쳐있고, 제2봉인 반야봉(1,732 m)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제3봉인 노고단(1,507 m)이 전라남도 구례군에 속한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지리산(智異山)은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이라 한다. 그러나 옛 문헌상에 智異山, 智理山, 知異山, 地異山, 地理山과 같이 소리는 같되 한자만 다르게 기록되었음을 볼 때, 지리산은 순우리말에서 비롯된 지명이다. 한국지명학회에 따르면 '지루하다'의 방언인 '지리하다'가 어원이며, 한국학중앙연구회에서는 고대 한국어 지명인 달(達)이 지리, 또는 두류(頭流)로 바뀐 것으로 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백두대간의 맥이 멈추었다고 하여 두류(頭流)라 부른다고 하였다. 도교의 영향을 받아서 방장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리산에는 식물 1,830여 종이 자생하고 반달가슴곰이 90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으며, 천왕봉을 주봉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펼쳐져 있다. 오래 전부터 큰 산으로 유명을 떨친 만큼 역사가 오래된 고찰이 많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이성계가 왜구를 토벌한 격전지이기도 하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빨치산의 활동과 이로 인한 역사적 아픔이 있었다. 고대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화재가 지리산에 많이 남았다.
천왕봉 정상의 비석에는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지리산의 높이가 1,915m와 1,916.77m 두 가지로 혼동되고 있는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양군청이 2007년에 실시한 측량결과에 따르면 최고봉인 천왕봉의 높이를 GPS 측량기를 이용하여 측량한 결과, 천왕봉의 높이는 기존의 1,915m보다 1.77m높은 1,916.77m로 확인되었다. 기사 GPS 측량법은 측량 기준점을 잡는 등 과거의 측량법에 비해 높은 정밀성을 요구하는 측량에 사용되고 있고 정부 또한 GPS 측량법이 과거의 측량법보다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인 높이는 1,915m이다.
 
 
 
 
1967지리산
1967년의 지리산
지리산은 대한민국의 24개 국립공원 중 가장 먼저 지정된 국내 1호 국립공원이다. 한국에서 국립공원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것 자체가 지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기 때문에 지리산은 한국 국립공원 제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지리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시기가 1960년대인데, 당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사회 분위기와 당시 정권의 성격, 국립공원이라는 자연 보호, 여가 선용 개념에 이질감과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실제로 처음 지리산을 국립공원으로 등재하자는 이야기도 정부에서 처음 나온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추진단의 주요 구성원은 바로 전라남도 구례군 주민들이었다.

당시의 구례중학교에서는 '연하반(煙霞班)'이라는 구례중학교 교사들을 주축으로 하는 산악회가 있었다. 이들은 한국전쟁 후 입산통제를 받았던 지리산을 1955년에 처음으로 허가를 받아 등정을 하였고, 현재의 '화엄사-노고단' 및 '노고단-천왕봉' 종주 등산로를 개척했다. 그러다 1960년대 초, 당시 어지러운 난국을 틈탄 남벌꾼들이 지리산을 황폐화했다.

이른바 '도벌'이라는 불법 산림벌채 행위가 왜 문제였냐면 그 당시는 6.25로 황폐화됐던 시가지를 근대적 양옥으로 다시 짓고 도시계획을 정비하는 이른바 '재건 붐'이 일었기 때문이다. 비싼 철근은 건물에 들어가야 하니 지지대 등 부재료는 당연히 목재 수요가 많았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도시에 있는 목재상들은 떼돈을 벌었으며 자연히 삼림자원이 씨가 말랐다. 게다가 당시는 아직 아궁이에 화목을 때서 구들장을 덥히던 시기였는지라 난방연료 및 취사 때문에라도 나무의 수요가 높았다. 이러다 보니 국유지에 있는 산림자원을 노리는 일당들이 생겨난 것이다.

이 도벌꾼들이 지리산의 산림자원을 베어가는 규모는 당시 구례를 통해서만 하루에 트럭 250대 분량이 실려나갈 정도로 엄청났다고 한다. 당시(1964년도) 신문기사를 보면 도벌을 자행하는 세력들의 배후에 고위층 권력자들까지 얽혀있었고 급기야 국회에서 진상조사단을 파견할 정도였음을 알 수 있다.

구례군 주민들은 도벌꾼들과 잦은 다툼을 벌였지만 이 커다란 산에는 주인이 있는 곳보다 없는 곳이 많았고, 상술한 것처럼 중앙의 권력자들도 얽힌데다 하도 산이 넓다보니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도 제한적이었다. 더군다나 주인 없는 산에서 파생되는 재물에 관련한 법적 근거 같은 것이 없었으니, 구례주민들은 날로 황폐해지는 지리산을 보고 가슴만 타들어갔을 터.[17]

비록 당시 대한민국에는 국립공원에 관련된 법률조차 없었지만, 지식인 계층인 교사들로 구성된 연하반은 해외의 국립공원의 개념을 알고 있었다[18]고 한다. 이들은 국립공원 지정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캠페인으로 사용될 자금을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당시 구례군의 가구수가 1만 2천 가구였는데, 이중 극빈 가구층 2천 가구를 제외한 1만 가구가 동참했다고 한다. 이 1만 가구가 1963년에 10원씩 내서 10만 원, 1966년에 20원씩 내서 20만 원을 모았다. 당시 10만 원이면 구례뿐만 아니라 여수, 진주 등 대처에서 괜찮은 집 한 채는 살 수 있는 돈이었다고 한다.

이 자금을 토대로 추진위원회는 수차례 상경하여 정부와 국회에 건의서를 제출했고, 3년에 걸친 노력 끝에 정부와 국회도 관심을 보여 마침내 1966년 3월, 국립공원법이 제정되었다. 법 제정 이후 정부는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했고, 여러 과정을 거쳐 이듬해 12월 29일, 지리산이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구례군 주민과 연하반의 노력을 기념삼아 '연하'는 무명이었던 지리산의 한 봉우리와 대피소 이름으로 정해졌다. 그것이 바로 주능선의 봉우리이자 지리10경 중 하나인 연하선경으로도 유명한 연하봉(1,721m)과 연하천대피소이다.
 
 
 
 

4. 사진[편집]

 
 
 
 
1104E0414FF3B484...
지리산 천왕봉의 일출 출처
13056 지리산 바래봉의봄 ...
바래봉의 봄 출처
15012 장려상 지리산 안개...
지리산 노고단 출처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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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별 거리 ...
산의 규모가 커 다양한 탐방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탐방 코스 문서에서는 위 탐방안내도에 있는 모든 등로 및 기타 등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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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는 지리산은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찾아오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2024년 한해 지리산을 찾은 방문객은 300만명이 넘는 3,763,467명이었다. 이는 전국의 국립공원들 중 방문객 수 3위에 해당하는 인원이며[19],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산악형 국립공원들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지리산 국립공원에는 대한민국의 명승이 3곳 있는데, 이 문단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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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야생 생물 서식에 알맞은 환경이 갖춰져 있고 울창한 수림과 먹이가 충분하기 때문에 야생동물과 식물에게는 낙원이다. 또한 평지보다 평균기온이 낮은 해발 1,500m이상의 아고산대도 넓게 분포되어 있어 한대성 식물이 서식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수없이 많은 계곡들이 섬진강, 남강등으로 흐르고 다양하고도 울창한 식생 덕분에 수많은 종의 동물들이 우수한 환경속에서 함께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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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산의 면적이 광대한 만큼 봉우리도 많다.
봉우리들문서에는 1,000m급 이상의 봉우리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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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1호 국립공원이고 규모가 크다 보니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시설의 종류로는 대피소, 생태탐방원, 자연휴양림, 야영장 외에 여러가지가 있다.
시설에 따라 이용료를 부과하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는데, 국공립시설 답게 대체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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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높은 해발 고도에 따른 다양한 기후 환경이 갖춰져 있고, 청정계곡·강·고랭지 환경이 공존하는 국내 최대 산악 생태권이다.
이러한 자연환경 덕분에 다양하고도 인기있는 특산물들이 많아서 소개한다.
 
 
 
 
 
 
 
 
지리산은 자가용과 버스[20], KTX[21] 등의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대한민국의 국립공원 중에서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에 속했으나 통영대전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시외버스터미널이 주요 등산로 거점 곳곳마다 들어오면서 접근성이 꽤 좋아졌다.

대중교통 정보에 관한 내용은 시외버스 동서울-지리산 문서 참조.
 
 
 
 

12. 사건사고[편집]

 
 
 
 
1928년 지리산 지진 - 1928년 1월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규모는 4.0~4.3 수준이었다.

1936년 지리산 쌍계사 지진 - 1936년 7월 4일에 하동군쌍계사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규모가 무려 5.0~6.0에 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1938년 지리산 지진 - 1938년 8월 22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규모 4.7~4.8의 지진이었다. 1928년부터 연달아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되며, 이 이후로 지리산 지역에서 눈에 띄는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지리산 폭우 참사 - 1998년 7월 31일 밤에 지리산 지역에 갑작스럽게 내린 엄청난 폭우[22]로 인해 계곡 인근에서 야영을 하던 사람들과 인근 주민 등 103명이 숨진 참사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사건으로, 이 사건 이후로 계곡 주변에서의 야영을 금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지리산 헬기 추락 사고 - 2020년 5월 1일 12시 10분 지리산 천왕봉 인근 산청군 방면에서 7명이 탑승 중이던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추락 사고로 심정지로 쓰러져 구조를 기다리던 등산객은 끝내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했고 환자의 아내인 신고자는 헬기의 주날개에 부딪히는 중상을 입어 사망했다. 구조대원 5명은 운 좋게 부상당하지 않고 생존했다.

2025년 7월 19일, 지리산 일대에 6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산청군에서 인명피해와 산사태가 다수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폭우가 내린 직후 지리산 입산이 한동안 전면 통제되어 있었다. 같은 날 연하천 대피소에서 근무하다가 퇴근을 위해 하동군 방향으로 하산하던 국립공원 직원이 일주일 이상 실종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23]
 
 
 
 

12.1. 산불 피해[편집]

 
 
 
 
2023년 3월에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였다. 다행히 단비가 내려 진화에 성공하여 다행히 지리산 지역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2023년 하동 지리산 산불 문서 참조.

2025년 3월 21일 발생한 산청-하동 산불이 지리산까지 확산했다. 3월 25일에 국립공원 권역 500m 앞까지 산불이 확산했고 3월 26일 결국 오전에는 불길이 국립공원 권역 200m 앞까지 접근했다. 26일 정오쯤 결국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선 구곡산 능선을 넘어 국립공원 경계 내부 200m까지 번졌고 화선이 300m 까지 형성됐다.# # #

3월 28일에는 국립공원 내 산불 피해 면적이 80㏊까지 증가하였고 중산리에서 천왕봉 방향으로 불길이 북진해 천왕봉 4.5km 앞까지 접근했다가 북풍이 불어 화선이 더 올라가지 않았다.

3월 29일 다른 곳의 산불은 진압되는 와중에도 지리산은 가파른 경사도와 최대 1m에 달하는 두터운 낙엽층 등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3월 30일 오후 1시가 되어서야 간신히 주불이 진압되었다. 최종적으로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서만 260㏊가 불에 탔다. # 또, 산불이 지리산을 태운 연소거리는 4.8km에 달한다.#

참고로 산불방지기간의 지리산 통제구간 지도는 아래와 같다.[24]

산불방지4

 
 
 
 

12.2.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관련 논란[편집]

 
 
 
 
지리산에는 타 국립공원인 설악산이나 덕유산과 달리 케이블카가 없다.
산청군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0년 자연공원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법적 요건을 갖추게 되었고, 이후 낙동강유역관리청과 협의해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완료하였다.
이와 함께 지리산국립공원 공원계획변경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하면서부터 케이블카 설치 요구가 있었고 이를 둘러싼 찬반 논쟁도 이어졌다.
그러나 매번 강한 반대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지금까지 구체적인 추진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환경부는 지난 2012년 구례, 남원, 산청, 함양이 추진했던 케이블카를 4개 지자체가 단일 노선을 합의해야만 설치를 허용하는 원칙을 고수하며 부결시켰고, 2016년과 2017년에는 경남도가 추진한 케이블카를 반려했으며, 2022년에는 구례군이 제출한 신청서를 다시 반려했다.

2024년 여름, 지리산 권역의 지자체인 구례군,산청군, 함양군[25]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하에 환경부에 지리산케이블카 설치 신청을 함에 따라 케이블카 논란이 다시금 시작되었다.

지지부진하던 지리산 케이블카 계획에 다시 불이 붙은 것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때문이다. 지리산권 지자체들은 환경부가 2024년 2월 설악산 국립공원의 오색케이블카를 허가하면서 같은 국립공원인 지리산 역시 허가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성삼재 고개로 이어지는 산악도로를 없애 차량이 다니지 못하게 하고 대신 성삼재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게 지자체구례군의 대표적인 주장인데, 환경보전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논리를 펼친다. 다만 해당 도로는 함양남원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이기 때문에 구례군이 관광객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케이블카3
지리산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조감도ⓒ구례군

2025년 5월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하는 단체와 주민들이 지리산 국립공원 성삼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지역발전위원회,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 그리고 구례군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논란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한다.

현재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구례군의 상황을 언급하며, 추진위는 케이블카 설치가 관광객 유입, 일자리 창출, 교통약자 편의성 확보 등 다각적인 지역 회복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순호 구례군수도 추진위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김 군수는 "지리산을 관통하는 도로와 성삼재 주차장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케이블카로 대체할 경우 국립공원이 얻을 환경적 이익이 무엇인지 국민 여러분이 냉철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현재 산청군함양군경상남도의 중재로 지리산에 케이블카 단일 노선을 설치하는 방안을, 구례군은 산동면 온천관광단지부터 성삼재 주차장(3.65㎞)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5년 8월 또다시 환경단체가 연석회의를 열고 전남 구례군과 경남 산청군의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연석회의는 "국립공원은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하는데 단 1%에 불과한 공원자연보존지구를 훼손하려 한다는 것은 개탄스럽다"며 "산림을 건드리지 않은 지리산국립공원 안은 이번 폭우에도 피해가 없었다. 케이블카 사업과 같은 무분별한 임도 건설, 벌채, 난개발이 재난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 케이블카 가운데 두 곳을 제외하고 모두 적자"라며 "국민 예산을 정치인과 토건업자의 주머니로 쓸어 담기 위한 대국민 거짓말 프로젝트"라고 비판했다.
연석회의는 "의식과 양심이 있다면 지리산을 파헤치기 위해 올라가는 단 한 대의 포크레인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케이블카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환경부가 케이블카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다.
구례군은 환경부 전문위원회에 지자체 참여를 건의해 지역의 입장을 반영시키겠다는 계획이며, 환경부는 2025년 말까지 케이블카 정책의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인데, 새 정부의 입장에 따라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추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지리산은 강원특별자치도설악산이나 전북덕유산과 달리 지리적·지정학적 요인 때문에 케이블카 설치가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지리산이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세 지역에 걸쳐 있는 산이라는 점이다. 설악산은 전 지역이 강원도 관할이기 때문에 지역간 경쟁이 지리산보다 덜하다. 그러나 특정 지점을 케이블카 설치 구역으로 정하면 다른 지자체의 반발이 매우 거세 매번 사업이 무산되어 왔다. 실제로 이번 논란에서도 경상남도천왕봉 방향, 전라남도노고단 방향 케이블카 설치를 각각 주장하며 입장이 갈리고 있다. 여기에 케이블카 설치 자체를 반대하는 주민들도 상당수 있어 지리산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이 합치된 적이 없다.
또한 지리산은 지반이 단단하고 주능선까지의 거리가 길어 기술적으로도 설치 난도가 높은 편이다. 이러한 행정적·지형적 복합 요인들이 지리산 케이블카라는 주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현재 산악형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설악산, 내장산, 팔공산, 덕유산, 금정산등이 있으며 이 중 국립공원 지정 이후로 설치된 곳은 내장산덕유산, 설악산케이블카가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는 미륵산통영 케이블카가 설치되어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OnFTX_-Vzk
 
 
 
 

12.3. 국립공원 내 불법건축물 논란[편집]

 
 
 
 
2025년 12월 17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공원 내 불법 점거 시설물 3곳을 내년 여름 전까지 철거하라고 강력히 지시하면서 지리산에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시설들이 있다. 업무보고 현장
먼저, 왕시루봉 근처의 "외국인 선교사 유적지(별장)"로, 해발 1,200m 고지에 외국인 선교사들이 1962년경 지은 목조 건물 12동이 남아 있다.
기독교계는 근대 문화유산으로서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불교계와 환경단체는 무단 점유된 불법 건축물이며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주장하며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이 2007년부터 철거를 요청했으나 여전히 존치 중인 대표적인 장소다.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어왔다.기사

또 한 곳은, 지리산 노고단의 "선교사 유적지" 흔적인데, 1920년대부터 조성되었던 선교사들의 휴양 시설 터이다.
건물 대부분은 파괴되었으나 그 흔적이 남아 있으며, 왕시루봉과 마찬가지로 보존과 철거(복원) 사이에서 오랜 시간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립공원 내 자연보전지역에 위치해 있어 원칙적으로는 시설물이 있어서는 안 되는 곳이다.

끝으로, 지리산국립공원등 국립공원 내 사찰 불법 건축물 (산신각 등)이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내 일부 사찰들이 허가 없이 증축하거나 새로 지은 산신각, 요사채 등의 시설물들인데, 공원 측에서 철거를 요청해도 사찰 측의 반발이나 '전통 문화 보존'이라는 명분과 충돌하여 행정대집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뉴스에서도 특정 사찰의 불법 건축물 방치 논란이 보도된 바 있다. 기사

영업을 위한 시설물이 아니라 할 지라도, 국립공원 권역 내의 무단 건물들은 철거해야 한다는 법률적 근거는 자연공원법 제23조와 제31조에 의한 것이다.
 
 
 
 
 
 
 
 
이 문단은 토론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에서 설명하는 지리산의 어원을 설명하고 지리산의 순우리말 지명과 두류산, 방장산 등의 이명을 서술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지리산이라는 이름은 지루하다의 사투리에서 유래한 순우리말 이름이다.[26] 신라대한제국은 국가 내의 신령스러운 명산 5곳을 오악(五岳)으로 지정해 제사를 지냈던 기록이 남아있고[27], 조선은 사악을 지정했다. 신라, 조선, 대한제국이 공통으로 오악에 포함시킨 산은 지리산이 유일하다. 즉, 동서북중악은 각각 시대별로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지리산이 종교적으로 중요시된 것은 민간에서도 마찬가지라 지리산에는 사당, 절과 같은 종교시설이 옛날부터 몰려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유학자들이 지리산에 서원을 집중적으로 세워서 이런 종교 시설들을 견제하기도 했다.

지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의 높이와 행정구역을 2007년 현대적 기술인 GPS측량법으로 정확하게 측량한 결과 천왕봉(1,916.77m)은 함양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걸쳐 있고 중봉(1,875m)과 하봉(1,746m)은 함양군 방향으로 전개되어 있다고 한다. 기사

민족의 영산으로 여겨지는 만큼 무속인들과 수련하러 온 사람들, 도 닦으러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때문에 지리산의 산자락에 있는 마을이나 절근처에 가면 가끔 수염을 기르고, 수수한 한복또는 개량 한복을 입고, 갓이나 특이한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도사 할아버지나 아저씨를 목격할 수 있다. 옛날에는 계룡산이 이런 무속인들의 핫플레이스였으나 1970년대에 일제정비를 하면서 지리산이 기도처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상술한 무속 신앙 풍습으로 인해 과거에는 무속인들이 지리산에 올라서 굿을 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지리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국립공원 직원들이 이런 무속인들을 막는다. 왜냐하면, 무속인들이 음식을 들고 올라가 굿을 하고나면 쓰레기를 산에다가 버리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고 또 촛불을 켜놓고 굿을 하기 때문에 산불이 날 우려가 있어서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산 깊은 곳으로 가면 위험하기도 하다. 무턱대고 올라가서 굿하겠다고 고집부리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므로 지리산에서 무속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국립공원 직원들의 눈을 피해서 계곡에서 기받는다고 단체로 목욕재계를 하는 기도객들이 있는데, 이 또한 불법으로 적발되면 처벌받으므로 국립공원 내 계곡에서 함부로 목욕하지 말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트레킹 코스인 둘레길도 유명하다.
남원시 주천면에서 시작하여 함양, 산청, 하동, 구례를 경유하여 지리산 일대를 일주하는 22개 코스가 있다.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지옥의 힐클라임 코스로 유명하다. 보통 성삼재-정령치-오도재 코스가 대표적인데, 남원시에서 2016년에 이 코스를 모두 포함한 지리산 그란폰도를 개최하면서 기존에 그란폰도들 중 최고난도로 유명하던 무주그란폰도를 제치고 최고난도 그란폰도의 위업을 세웠다.[28]

하드코어 등급의 업힐을 정복할 꿈에 부푼 많은 자덕들이 도전했지만 성삼재에서부터 끌바를 하는 인원이 속출했다고.

그란폰도를 신청한 그 많은 인원 중 살아남아서 그란폰도를 완주해 골라인을 통과한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는데, 상당수는 그란폰도 코스 완주를 포기하고 단축구간인 메디오폰도로 변경했거나, 강행하다 컷오프 당하거나, 둘 중 하나인 듯하다. 이날 오도재 정상에 방문한 방문객들은 쫄쫄이 입은 사람들이 몽땅 바닥에 쓰러져 있는 기묘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도 가끔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 오도재로 차를 타고 올라가면 얼굴이 뻘개져서 2초에 한 번씩 페달을 밟는 자덕들을 볼 수가 있다.

지리산은 국립공원공단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지금까지 방사된 곰의 수는 28마리인데, 6마리는 폐사하고 4마리는 적응하지 못해 회수되었지만 나머지는 성공적으로 겨울을 나고 번식하는 등 야생화 했다. 2020년까지 50마리 이상이 야생화에 성공했을 때 전국 각지에도 복원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했으나 현재까지 시행되지는 않고 있다. 2018년에 반달가슴곰의 개체 수가 56마리가 되어 목표치인 50마리를 2년 조기 달성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증가하여 이제는 90마리 이상으로 늘었고, 서식지 역시 인근의 거창군무주군까지 확대되었다. 심지어 지리산에서 80km 떨어진 김천시 소재 수도산에서 반달가슴곰이 발견된 경우도 생겼다.

수도산의 반달가슴곰은 코드네임 KM-53이란 5살짜리 수컷인데 상술 했듯이 본래 지리산에서 태어났으나 지리산이 별로 마음에 안 들었는지 홀로 모험을 감행해 수도산에 정착했다. 다시 지리산으로 돌려보냈으나 계속 수도산에서 살고 싶다고 고집을 부려 결국 의사를 존중해 수도산에서 살도록 해줬으나... 2019년 6월 또 다시 수도산에서 직선거리로 40km 떨어져 있는 금오산에서 발견되어 모험왕이라는 별명값을 여전히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2023년, 포획 도중 사고로 폐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지리산 탈출곰' 문단 참조.

지리산은 반달곰이 서식하는 곳이니만큼 탐방로를 벗어나서 등산하는 행위는 굉장히 위험하니 하지 말자.[29] 조난의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탐방로 밖에선 곰과 마주칠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비박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일단 국립공원 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야영과 비박 행위는 모두 불법이다. 대피소 건물 바로 옆에서 비박하는 행위도 매우 위험하다. 밤에는 대피소 바로 앞까지 곰이 내려오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벽소령대피소 건물 밖에서 비박을 하다가 곰에게 습격받은 블로거가 있다. #

지리산에서 비박을 하면 6.25 전쟁 당시 지리산에서 전사했던 군인 귀신이 나온다는 괴담이 있다.

이 중 유명한 것이 현각스님의 경험담인데, 출가 초기 지리산 연곡사의 토굴에서 100일 기도를 하는 와중에 밤에 염불만 외었다 하면 비명소리, 울음소리가 들려 밤만 되면 무서워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21일째 되던 날 갑자기 귀곡성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후 시일이 흐르고 서울에 기거할 때 연곡사에서 온 나이 많은 스님에게 이 경험담을 말했더니 스님이 한참 생각에 잠겼다가 6.25와 빨치산에 얽힌 역사를 말해주었다고 한다.(항목 보면 알겠지만 현각스님은 외국인이라 그때만 해도 한국 역사를 잘 몰랐다.) 그래서 스님들은 본의 아니게 현각스님이 수행하다가 원혼을 성불시켜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그런데 연곡사가 있는 피아골에서는 이후 수백 구의 빨치산 유골이 실제로 발견되기도 했다.

지리산 일대는 수많은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비구름대를 가로막는 지형적인 영향 탓에 호우가 잦아 연간 1,300mm가 넘는 비가 오는 다우지이다.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게릴라성 폭우도 종종 내리는데, 이 때문에 지리산의 대표적인 흑역사 중 하나인 1998년 7월 31일에 사망자 1백여 명을 기록한 지리산 폭우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후의 특성은 상술한대로 사고를 발생시키는 등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장점도 있다. 지리산의 많은 강우량 덕분에 지리산에서는 물을 구하기 쉽다. 덕분에 등산객들은 물통 하나만 챙겨서 가도 중간중간 물을 보충하며 등산을 이어갈 수 있다. 땅 속에도 물이 많아 현재 지리산에서 많은 브랜드의 생수가 생산되고 있다.

지리산 끝자락인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청학동마을이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상에 지리산휴게소가 있지만 이 산과는 제법 동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근처에 지리산IC가 있어 남원시 인월면으로 연결되고 거기서 지리산의 북서쪽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루트는 노고단에서 천왕봉 방향으로 지리산 종주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천왕봉에 바로 올라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통영대전고속도로 함양IC단성IC를 이용해 백무동이나 중산리로 가고, 지리산 이남에서는 구례, 하동 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철도로는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그나마 가장 가까운 역으로는 전라선 구례구역에서 군 읍내를 거쳐 성삼재로 오르거나 남원역에서 구룡계곡-정령치로 오르는 길, 경전선 하동역에서 내려서 화개장터-쌍계사-벽소령, 혹은 청학동마을로 오르는 길 정도가 있다.

함양군산청군에 걸쳐 있는 제1봉 천왕봉(1,915m)은 함양군과 산청군에 철도역이 없기 때문에 철도로의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대신 인근에 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노선이 다수 존재한다.

남원시가 지리산 산악철도를 짓는다고 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개발을 원하는 남원시 측과 환경보호단체 측 간 이견이 있다. 그러나 2025년 2월, 환경평가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와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라는 섬에 동명의 산이 있다. 이 산은 지리망산(智異望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명칭은 지리산 천왕봉이 바라보이는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실제로 올라보면 바다 한가운데 있는 400미터짜리 암산이기 때문에 주변이 탁 트여있다. 멀리 육지 방향을 바라보면 지리산 산군이 보인다. 사량도와 하동 사이에 사천만 바다가 뻥 뚫려 있고, 하동군 진교읍에 있는 금오산 외에는 시야를 가릴 만한 산체도 별로 없기 때문에 이 섬에서 지리산이 보이는 것이다.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좌시리에 일명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리던 '심원마을'이라는 산마을이 있었다. 성삼재에서 달궁계곡으로 가는 길 근처에 있었으며, 본래 약초 채취와 양봉을 하며 생활하던 마을이자 유명한 관광지였다. 그러나 2017년 주민들이 이주하고 건물들을 모두 철거한 뒤 나무를 심어서 생태를 복원했다.

지리산은 한반도와 대한민국의 5대 명산 중 하나이면서, 국내 명산에 붙는 타이틀인 '대한민국 국립공원', '대한제국오악', '조선의 사악', '신라오악' 4개에 모두 해당되는 유일한 산이다.

희대의 범죄 조직 지존파의 조직원들이 이곳에서 물 1병과 소형 칼 1자루를 가지고 1주일을 버티는 등 훈련장으로 이용했던 적이 있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실습림이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 존재한다.

지형학적 상대 높이(Topographic prominence)로 측정하면 북녘땅에 2000m급 이상의 고봉들이 많지만, 지리산이 한반도에서 높이가 3위이라고 한다.
개마고원 땅이 해발고도가 매우 높아서[30] 해발고도 대신 산의 실질적인 높이, 즉 산의 기단부부터의 높이로 따진다면 한라산이 백두산(2,593m) 다음이고, 이 기준으로 한반도 3위는 지리산(1,696m)이라고 한다.

한라산 국립공원, 북한산 국립공원, 무등산 국립공원등 국립공원마다 점차 늘어가는 야생들개문제는 지리산도 예외가 아니다.
환경부의 리포트에는 들개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며 새끼 반달가슴곰을 공격하거나, 반달가슴곰의 먹이 활동을 방해한다는 관찰 기록이 있는가 하면, 야생화된 개들이 광견병이나 진드기 매개 질병을 반달가슴곰에게 옮길 수 있어, 복원 사업 전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우려한다.
환경부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들개를 '야생화된 동물'로 지정하고, 매년 전문 포획팀을 투입해 집중 포획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14. 지리산이 등장하거나 배경인 창작물[편집]

 
 
 
 
 
 
 
 

15. 외부 링크[편집]

 
 
 
 

1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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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시리즈
※ 2004년 한국갤럽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조사 시리즈를 기획해 2004년부터 5년 주기로 발표하고 있다.
2004년
※ 2004년 한국갤럽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산'을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9위
10위
2024년
※ 2024년 한국갤럽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산'을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9위
10위
[ I급 ]
[ II급 ]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
곤충
기타
무척추동물
식물
해조류
고등균류
†: 대한민국에 더 이상 서식하지 않는 종
⠀[1~50호]⠀
[재지정안함] 1.1 1.2 1.3 1.4 1.5 1.6 1.7 1.8 가치상실로 인해 재지정하지 않음[미수복] 2.1 2.2 2.3 2.4 2.5 2.6 2.7 2.8 2.9 2.10 2.11 미수복 지역에 소재함으로 인해 지정해제
⠀[51~100호]⠀
[재지정안함] 20.1 20.2 20.3 20.4 20.5 20.6 가치상실로 인해 재지정하지 않음[미수복]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미수복 지역에 소재함으로 인해 지정해제
⠀[101~150호]⠀
[미수복]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4.10 34.11 34.12 34.13 34.14 34.15 34.16 34.17 미수복 지역에 소재함으로 인해 지정해제[재지정안함] 35.1 35.2 35.3 35.4 35.5 35.6 35.7 가치상실로 인해 재지정하지 않음
⠀[151~200호]⠀
⠀[201~250호]⠀
  1.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
  2. 향로봉·건봉산 천연보호구역
⠀[251~300호]⠀
⠀[301~350호]⠀
  1. 기러기류(개리, 흑기러기)
⠀[351~400호]⠀
⠀[401~450호]⠀
  1.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451~500호]⠀
⠀[501~550호]⠀
⠀[번호폐지 이후(번호없음)]⠀
 
 
 
 
[1] 지형학적 상대높이는 1,696m으로, 매우 돌출된 산(Ultra-Prominent Peak) 유형에 속한다.[2] M-R 표기법으로는 Chirisan이라고 표기한다. 과거에는 이렇게 표기했었다.[3] 제석봉(1,806m)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뒤쪽의 가운데가 푹 파여있는 큰 봉우리 중 왼쪽이 지리산의 제 2주봉 반야봉(1,732.1m)이고 오른쪽이 또 하나의 중봉(1731.8m)이다. 두 봉우리의 높이는 불과 30cm에 불과하여 천왕봉에서 바라보면 쌍봉처럼 보인다. 반야봉 너머 중봉과 투구봉, 쟁기소 방향은 2025년 현재 비법정탐방로로 지정되어 있다.[4] 이 사진은 장터목 대피소에 가면 벽에 걸린 액자로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장터목 대피소가 사진이 촬영된 장소인 제석봉과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5]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6] 노고단에서 세석대피소로 넘어가는 길목에 세 도의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 삼도봉이라는 이름의 봉우리가 있다. 각 면에 세 도의 이름이 적힌, 무릎만한 조형물도 같이 있다.[7]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은 한반도가 아닌 제주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8] 산청군의 웅석봉 등이 있다.[9] 신라 오악은 신라시대 국가의 제사(祭祀) 대상이 되었던 다섯 산악(山嶽)이다. 산악에 신적인 존재가 거주한다는 믿음으로 산신에 대해서 제사를 지냈다. 삼국통일 이전에는 경주 주변의 토함산, 금강산, 함월산, 선도산, 단석산이었다. 통일 이후에는 국토의 사방과 중앙에 있는 산악으로 확대되어 토함산, 계룡산, 지리산, 태백산, 팔공산으로 변하였다.[10] 동악 - 없음, 서악 - 송악산(松嶽山): 개성에 있는데 고려 궁궐의 진산이다. 남악 - 지리산, 북악 - 비백산(鼻白山): .함경남도 정평군 구읍리와 독산리 경계에 있는 해발 155 m짜리 작은 산이다. 중악 - 북한산: 수도인 한양에 있으므로 당연히 중악일 수밖에 없다.[11] 북악 백두산, 서악 묘향산, 중악 북한산, 동악 금강산,남악 지리산[12] 일반적으로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덕유산, 북한산이 꼽힌다.[13] 대개 지리산, 백두산, 금강산, 한라산, 묘향산 등이 꼽힌다. 5대 명산은 지역이나 개인에 따라 다른 산이 꼽히기도 하는데, 구월산이나 태백산이 이름을 올릴 때도 있다. 지리산은 항상 빠지지 않고 5대 명산으로 꼽힌다.[14] 낙남정맥은 주능선의 영신봉(1,652m)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져 뻗어나가는 산줄기이다.[15] 국립공원 권역 밖의 시무산 입구에 위치해있다.[16] 3대봉은 3개 도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봉우리이면서, 능선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봉우리를 말한다. 3대봉은 주변의 다른 봉우리보다 상징성 있고 하나의 능선을 대표하는 봉우리를 가리키는 것이다. 즉, 높이순위 1, 2, 3위가 아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천왕봉 옆에 있는 중봉(1,874m)과 하봉(1,746m)은 제2 주봉인 반야봉(1,732m)보다 높다. 또한 제3 주봉인 노고단의 높이는 1,507m인데, 지리산에는 노고단보다 높은 봉우리가 10개 이상 존재한다.[17] 이 때문에 현행 민법에는 관리 가능한 자연물을 '과실(果實)'이라는 법적용어를 써서 매우 빡세게 규정하고 있다. 이는 산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연물뿐만 아니라 심지어 전력이나 수자원도 관리한다.[18]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은 미국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1872년에 지정됐다. 미국 역사를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은 국립공원의 개념을 알 수 있었다.[19] 1위는 북한산 국립공원, 2위는 경주국립공원이다.[20] 버스의 경우 구례공영버스터미널, 중산리시외버스정류장이 있고 함양지리산고속이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통해 인월지리산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백무동시외버스터미널로 접근이 가능하다. 부산교통에서 중산리로 운행하는 노선도 있다.[21] KTX는 남원역, 구례구역에서 이용하면 된다. 역에서부터 택시나 대중교통으로 다시 갈아타야만 지리산으로 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22] 시간당 145mm에 달하는 기습적인 폭우였다.[23] 이후 31일 의신계곡에서 해당 직원의 뼛조각이 발견되었고 수색이 중단되었다.[24] 기간은 매년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통제구간은 같다.[25] 모두 인구소멸 위험 지역들이다.[26] 출처 [27]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 오악 문서 참조.[28] 성삼재의 해발고도는 1,090m이고 정령치의 해발고도는 무려 1,172m이다.[29] 이는 타 국립공원, 아니 모든 산에서 마찬가지다.[30] 평균해발고도가 1,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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