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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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進法 / decimal, denary[1]
10을 기수(基數)로 쓰는 실수의 진법이다. 10개의 숫자를 가지고 수를 표현하며, 열배마다 자릿수가 하나씩 올라간다. 현대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용하는 진법이다. 예를 들면 100이 5, 10이 6, 1이 3인 수가 563이면 563=5×10^2+6×10+3×1로 바꾸는 것이다.[2]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5학년 때까지 배운 자연수와 소수의 자릿수 분리를 거듭제곱꼴로 나타낸 것이다. 세상엔 수많은 가지각색의 언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10진법은 고대 이집트 때부터 거의 전세계 수준으로 통일되었다. 과거 7차 교육과정 때는 중1 수학 교과서에 있었다.
10을 기수(基數)로 쓰는 실수의 진법이다. 10개의 숫자를 가지고 수를 표현하며, 열배마다 자릿수가 하나씩 올라간다. 현대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용하는 진법이다. 예를 들면 100이 5, 10이 6, 1이 3인 수가 563이면 563=5×10^2+6×10+3×1로 바꾸는 것이다.[2]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5학년 때까지 배운 자연수와 소수의 자릿수 분리를 거듭제곱꼴로 나타낸 것이다. 세상엔 수많은 가지각색의 언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10진법은 고대 이집트 때부터 거의 전세계 수준으로 통일되었다. 과거 7차 교육과정 때는 중1 수학 교과서에 있었다.
인간의 셈법이 10진법으로 정착된 이유는, 인간의 손가락이 10개이기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는 사람이 수를 셀 때 10개의 손가락 중 몇 개가 펴지고 접혔는지로 세어왔기 때문. 사람이 손가락으로 최대한 펴거나 접을 수 있는 수가 10이므로 자연스럽게 상당수의 단위가 10을 묶음으로 형성되었다. 만약 손가락이 n개였다면 자연스럽게 n진법이 정착되었을 것이다.[3]
만약 인류가 몇 번째 손가락이 펴지고 접혔는지에 초점을 두어왔다면 인류는 어쩌면 2진법, 혹은 그것에서 파생하는 진법[4]을 썼을지도 모른다. 손가락마다 자릿수를 매겨서 접고 펴는 것으로 1, 0을 구별하면 양손으로 0~1023 또는 1~1024까지 셀 수 있다. 새끼손가락을 독립적으로 못 굽히는 사람을 감안해도 255까지 셀 수 있으며, 이는 16진수 FF에 해당한다. 이정도면 확률, 경우의 수와 마찬가지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손가락의 개수가 조금만 많아져도 셀 수 있는 수는 우주의 원자 개수보다도 더 많아진다.
다만 손가락 개수를 세는 것은 10진법이 아닌 2진법이다.[5] 10진법은 비트 하나당 10가지의 상태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즉 손가락 하나만으로 까지 셀 수 있어야 10진법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손가락으로 10진법을 쓰고 싶다면 손가락을 완전히 접은 것을 , 손가락을 만큼만 편 것을 , 만큼 편 것은 완전히 편 것을 로 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까지 셀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단위가 10진법으로 통일되었기 때문에, 다른 진법에서의 사칙연산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시 말하자면 이는 10진법이 습관이 되어서 나온 결과이다. 대표적인 상황이 12진법과 60진법으로 표현되는 시간을 계산하는 경우인데, 진법 개념이 희박한 어린 아이들은 이것에 혼란을 느껴 시간 계산을 틀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10은 1과 자신을 제외하면 약수가 2와 5밖에 존재하지 않기에, 사용에 있어 은근히 불편한 부분이 많다. 일단 8진법만 해도 2와 4가 약수인데 이건 그래도 4 한정이기는 하지만 소인수분해가 한 번 더 된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약수의 개수보다는 소인수분해가 가능한 횟수다. 고작 2와 5로만 나눠도 더 이상의 소인수분해가 불가능한 10진법과 비교해 보면 잘 와닿을 것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10진법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각종 명칭, 묶음 단위 등에서 8진법, 12진법, 16진법, 60진법 같은 다양한 진법들 또한 같이 사용해 왔는데, 모두 약수가 많아서 나누기가 편리한 진법들이다. 물론 2진법과 8진법은 너무 짧고 60진법은 너무 길어서 세 진법에 비하면 10진법이 적당한 감은 있다. 하지만 12진법과 16진법에 비하면 여전히 불편하다.
하지만 아무리 10진법보다 편리한 진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제 와서 인류가 10진법을 버릴 일은 없을 것이다. 다른 진법으로 바꾼다고 한다면 당연히 수많은 사람들이 반발할 뿐더러[6], 숫자의 표기부터 언어체계까지 지구상에서 숫자가 관련된 모든 것을 모조리 바꿔야 하기 때문에 천문학적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7] 프랑스 혁명 때 도량형을 개선하면서 시간만큼은 10진법으로 바꾸지 못했고, 그레고리력이 매년 달력을 새로 찍어야 하는 불규칙성에도 불구하고 세계력이나 국제고정력을 적용하지 못하고, 화성 기후 궤도선이 추락했음에도 미국에서는 미터법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걸[8][9] 보면, 이들과도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큰 일인 10진법을 여타 진법으로 바꾸는 일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없을 것이다.
그리고 10진법이 약수가 적어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다른 진법에 비해 배수 판정법이 간단한 편으로, 20까지의 소수 중에서는 7, 13, 17, 19를 빼면 모두 단순한 배수 판정법이 있다. 자리수의 합을 모두 더하면 3의 배수를 판정할 수 있는 건 (3n+1)진법만의 특징이다.
만약 인류가 몇 번째 손가락이 펴지고 접혔는지에 초점을 두어왔다면 인류는 어쩌면 2진법, 혹은 그것에서 파생하는 진법[4]을 썼을지도 모른다. 손가락마다 자릿수를 매겨서 접고 펴는 것으로 1, 0을 구별하면 양손으로 0~1023 또는 1~1024까지 셀 수 있다. 새끼손가락을 독립적으로 못 굽히는 사람을 감안해도 255까지 셀 수 있으며, 이는 16진수 FF에 해당한다. 이정도면 확률, 경우의 수와 마찬가지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손가락의 개수가 조금만 많아져도 셀 수 있는 수는 우주의 원자 개수보다도 더 많아진다.
다만 손가락 개수를 세는 것은 10진법이 아닌 2진법이다.[5] 10진법은 비트 하나당 10가지의 상태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즉 손가락 하나만으로 까지 셀 수 있어야 10진법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손가락으로 10진법을 쓰고 싶다면 손가락을 완전히 접은 것을 , 손가락을 만큼만 편 것을 , 만큼 편 것은 완전히 편 것을 로 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까지 셀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단위가 10진법으로 통일되었기 때문에, 다른 진법에서의 사칙연산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시 말하자면 이는 10진법이 습관이 되어서 나온 결과이다. 대표적인 상황이 12진법과 60진법으로 표현되는 시간을 계산하는 경우인데, 진법 개념이 희박한 어린 아이들은 이것에 혼란을 느껴 시간 계산을 틀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10은 1과 자신을 제외하면 약수가 2와 5밖에 존재하지 않기에, 사용에 있어 은근히 불편한 부분이 많다. 일단 8진법만 해도 2와 4가 약수인데 이건 그래도 4 한정이기는 하지만 소인수분해가 한 번 더 된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약수의 개수보다는 소인수분해가 가능한 횟수다. 고작 2와 5로만 나눠도 더 이상의 소인수분해가 불가능한 10진법과 비교해 보면 잘 와닿을 것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10진법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각종 명칭, 묶음 단위 등에서 8진법, 12진법, 16진법, 60진법 같은 다양한 진법들 또한 같이 사용해 왔는데, 모두 약수가 많아서 나누기가 편리한 진법들이다. 물론 2진법과 8진법은 너무 짧고 60진법은 너무 길어서 세 진법에 비하면 10진법이 적당한 감은 있다. 하지만 12진법과 16진법에 비하면 여전히 불편하다.
하지만 아무리 10진법보다 편리한 진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제 와서 인류가 10진법을 버릴 일은 없을 것이다. 다른 진법으로 바꾼다고 한다면 당연히 수많은 사람들이 반발할 뿐더러[6], 숫자의 표기부터 언어체계까지 지구상에서 숫자가 관련된 모든 것을 모조리 바꿔야 하기 때문에 천문학적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7] 프랑스 혁명 때 도량형을 개선하면서 시간만큼은 10진법으로 바꾸지 못했고, 그레고리력이 매년 달력을 새로 찍어야 하는 불규칙성에도 불구하고 세계력이나 국제고정력을 적용하지 못하고, 화성 기후 궤도선이 추락했음에도 미국에서는 미터법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걸[8][9] 보면, 이들과도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큰 일인 10진법을 여타 진법으로 바꾸는 일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없을 것이다.
그리고 10진법이 약수가 적어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다른 진법에 비해 배수 판정법이 간단한 편으로, 20까지의 소수 중에서는 7, 13, 17, 19를 빼면 모두 단순한 배수 판정법이 있다. 자리수의 합을 모두 더하면 3의 배수를 판정할 수 있는 건 (3n+1)진법만의 특징이다.
과거에는 한자 문화권에서는 본래 10진법을 사용하면서도 자릿수마다 十, 百, 千, 萬, 億, 兆 등의 별도의 문자를 사용하는 방식을 썼다. 하지만 이후에 0을 사용하는 아라비아 숫자식의 10진법 표기를 수입하여 〇,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로, 갖은자로는 零[11], 壹, 貳, 參, 肆, 伍, 陸, 柒, 捌, 玖를 사용했다. 현대에 와서는 한자문화권 전체에서 숫자만큼은 아라비아 숫자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어서 지금은 0, 1, 2, 3, 4, 5, 6, 7, 8, 9로 통일해서 표기하고 있다. 다만 숫자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정작 아라비아 등의 지역에서는 다른 모양의 숫자(동아라비아 숫자)를 쓴다.
대한민국에서는 숫자를 기록하거나 말할 때 주로 0, 1, 2, 3은 초반, 4, 5, 6은 중반, 7, 8, 9는 후반으로 보는 경우가 있고, 또는 사사오입이 되냐 안되냐에 따라 초반과 후반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나이를 지칭할 경우 30~33살은 30대 초반, 34~36살은 30대 중반, 37~39살은 30대 후반 식으로 하는 반면[12], 액수를 셀 경우 120만 원은 백만 원 초반, 150은 백만 원 중반, 180만 원은 백만 원 후반과 같이 지칭하기도 한다.
십간도 10진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숫자를 기록하거나 말할 때 주로 0, 1, 2, 3은 초반, 4, 5, 6은 중반, 7, 8, 9는 후반으로 보는 경우가 있고, 또는 사사오입이 되냐 안되냐에 따라 초반과 후반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나이를 지칭할 경우 30~33살은 30대 초반, 34~36살은 30대 중반, 37~39살은 30대 후반 식으로 하는 반면[12], 액수를 셀 경우 120만 원은 백만 원 초반, 150은 백만 원 중반, 180만 원은 백만 원 후반과 같이 지칭하기도 한다.
십간도 10진법이다.
[1] 후자는 고대 로마 은화인 데나리우스와 동원어다.[2] 모든 진법은 그 진법으로 나타냈을 때 10진법이다. 2진법에서는 2가 10으로 표기되므로 '2진법'의 '2'가 '10'이다.[3]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의 설정을 보면 여기서 개미들은 12진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개미의 각 다리에 발톱 2개가 달려서 2(발톱) × 6(다리 숫자)=12가 되기 때문. 물론 개미의 발톱은 인간이 맨눈으로 보기에는 너무 작다.[4] 2진법을 묶어둔 16진법이 유력하다.[5] 정확히는, 일반적인 2진법은 아니고 10진화 2진법이다.[6] 물론 이 문서를 읽고는 시험 삼아 다른 진법을 쓰는 사람은 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왜 인류가 10진법을 버리지 않는지 알게 될 것이다.[7] 최소 백경 원 이상.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이 5경 원을 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감이 올 것이다. 무엇보다도 원주율 등 무한소수를 바꾸긴 더더욱 어렵다. 설령 인류가 자연수만 다뤄왔다고 해도 이미 진법을 바꾸기가 어려움을 생각해 보면. 이쯤되면 10000년 문제가 코앞이라고 해도 이보다 비용 문제가 더 심하진 않을 것이다. 사실 선거만 해도 엄청난 비용이 든다.[8] 물론 사건 당사자인 NASA는 사건 직전에도 미터법을 도입했다. 그리고 사건 이후 프로젝트 참여업체도 NASA 프로젝트에서는 공식적으로 미터법을 사용하도록 강제하게 된다.[9] 사실 저런 사건이 있다고 도입하기도 힘들다. 미터법이 도입되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일상생활 자체에 스며들었다는 것이다. 미터법이 이미 일상생활에 정착하고 법으로 강제하는 우리나라에서도 근과 평 같은 단위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는데, 미국은 야드 파운드법이 일상생활에 완전히 고착된 상황이고 규모도 더 크기에 도입하기도 훨씬 어려울 수밖에 없다.[10] 발음은 [소쑤]로, 0.1 등의 소수(小數)[소ː수]와는 다르게 발음되지만 똑같이 '소수'라고 쓴다.[11] 이 한자는 꽤 나중에 만들어졌다.[12] 만 나이와 연 나이는 0부터 시작하지만, 1부터 시작하는 세는나이 특성상 n3살의 경우 n0대 초반이라고 하는 편이다. 그리고 세는나이로 n4살이 만 나이로 n3살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2013년은 2010년대 초반, 2023년은 2020년대 초반이라 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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