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교황)/2025
최근 수정 시각:
- 1월 1일, 강론을 통해 "모든 사람이 여자에게서 태어난 모든 아이를 돌보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한다"며 "태아의 생명, 아이들의 생명, 고통받고 가난하고 늙고 외롭고 죽어가는 사람들의 생명 등 소중한 삶의 선물을 보호하라"고 말했다.#
- 1월 6일, 시모나 브람빌라 수녀를 봉헌 생활 및 사도 생활 단체성성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 1월 8일, 새해 첫 교리교육에서 아동이 겪는 고통을 '재앙'이라고 규탄하며 아동을 착취하거나 학대하는 자는 하느님 앞에 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1월 9일, 순결한 동성애자 남성이라면 가톨릭 사제 교육을 받기 위해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탈리아 주교회의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1월 21일, 페루 기반 가톨릭 단체인 소달리티움(SCV·그리스도 생활 형제단)이 성착취 문제로 논란이 이어지자 해산 명령을 내렸다.#
- 2월 15일, 바티칸 시국 행정부 장관에 성체의 프란치스코 수녀회 소속 라파엘라 페트리니 수녀를 임명했다. 이 자리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
- 4월 20일, 이탈리아를 방문 중이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비공개로 만났다.# 같은 날 부활절을 기념해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 중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것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모습이 되었다. ## 폐렴 치료 뒤 회복에 집중해 온 교황은 이날 20분간 미사에 참여하며 사랑과 평화를 기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 대축일 미사가 집전되던 도중 2층 '강복의 발코니'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이후 광장에 운집한 신자와 순례자 약 3만 5,000명에게 손 인사를 한 뒤 "형제자매 여러분, 행복한 부활절입니다"라고 말했다. 군중은 "교황 성하 만세"라고 화답했다. 교황의 부활절 축복 메시지인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로마와 전 세계에'를 뜻하는 라틴어)는 교황청 소속 디에고 라벨리 신부가 대독했다.
교황은 메시지를 통해 "평화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새롭게 하기 바란다, 날마다 우리는 수많은 갈등 속에서 죽음을 향한 갈증과 살육에 대한 열망을 목격하고 있다. 가정 안에서 여성과 아동을 향한 폭력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 이주민에 대한 경멸이 얼마나 자주 벌어지는가? 낯선 문화와 다른 삶의 양식, 생각을 지닌 이들을 포용하기를 바란다. 온 세상으로 평화의 빛이 퍼져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동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두 개의 전쟁'이 조속히 종식되길 바란다고 교황은 밝혔다. 그러면서 "신앙의 자유,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타인의 견해에 대한 존중 없이는 평화도 없다"며 세계 각국의 군사 지출 강화 추세를 개탄했다. 교황은 "일상 속에서 인도주의 원칙이 결코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무방비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잔혹한 전쟁이 영혼과 존엄을 지닌 '사람'을 공격하는 일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날 발표한 부활절 축복 메시지는 사실상 교황의 마지막 말이 된 셈이다.
미사가 끝난 뒤, 교황은 차를 타고 성 베드로 광장을 돌며 신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88세인 교황이 지난달 23일 38일간 입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한 뒤 가장 오랫동안 대중과 접촉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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