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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문자의 분류법 중 국제타이포그래피협회에서 지정한 가장 유명한 글꼴 분류법이다. 하지만 이 분류법 또한 완벽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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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프와 산세리프의 차이점을 비교한 그림. 붉게 표시된 장식 삐침이 있는 글꼴이 세리프(바탕체), 삐침이 없는 글꼴이 산세리프(돋움체).
Serif
𝑆𝑒𝑟𝑖𝑓글자 획의 끝에 장식용 삐침(Serif)이 달려있는 글꼴을 말한다. 통상적인 세리프 글꼴의 특징은 세로획과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획의 굵기는 굵고, 가로획과 왼쪽으로 기울어진 획은 가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절제된 장식으로 인한 품격이 있으며, 한 글자 안에서도 획의 굵기가 변화하기 때문에 생동감이 있다. 그리고 장식용 삐침이 독자의 시선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작은 글씨로 쓰여 있거나 길이가 긴 문서도 읽기 편하며, 따라서 문서의 본문을 표현하는 데에 적합하다. 크게 올드(Old) 스타일, 모던(Modern) 스타일, 이집션(Egyptian) 스타일[1], 트랜지셔널(Transitional) 스타일로 나뉜다.
세리프란 이름은 고대 로마의 석공이 글자를 더 보기 좋게 하려고 돌판에 새겨진 글자 획을 세리프로 끝맺음한 것에서 유래했다.[2] 한자에서는 획의 시작이나 끝, 꺾이는 부분 등의 삼각형 모양으로 구현되는데, 국내 활자 디자인계에서는 하술하였듯 '부리'라고 칭하며 일본어로는 '우로코(鱗: 비늘)'라고 부른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장식용 삐침의 크기와 방향, 획 굵기의 대비, 글꼴의 기울기 등에 따라 세리프 글꼴 안에서도 여러 종류의 세부 분류가 존재한다. 자세한 설명은 관련 서적을 참조하자.
대표적인 세리프 서체로는 보도니(Bodoni), 타임즈(Times New Roman), 디도(Didot) 등이 있다.
자신에게 익숙하지 못한 글자를 세리프체 글꼴로 많이 접하게 되는 경우, 세리프가 달린 것을 그 글자의 원래 모습인 줄 알고 손으로 필기하는 경우에도 세리프까지 따라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특히 한국인이 한자를 쓸 때 이런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 한국 주요 글꼴에서 入(들 입)을 치면 윗부분이 가로줄로 표현되기에, 한자를 본격적으로 배우지 않은 사람들은 손으로 쓸 때도 ㅈ 비슷한 모양으로 쓰곤 한다(원래는 오른쪽 획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선이다). 사실 쓴다기보단 따라 그리는 것에 가까운 모습.
Sans-serif
𝖲𝖺𝗇𝗌-𝗌𝖾𝗋𝗂𝖿아래는 유니코드 수학 영숫자 부호(Mathematical Alphanumeric Symbols).
산 세리프(Sans serif)는 세리프(Serif)가 없다('sans')[3]란 뜻에서 온 스타일로, '세리프(장식용 삐침)가 없는' 글꼴을 이야기한다. 민부리[4], 컨템퍼러리 스타일(Contemporary style)이라고도 부른다.
글자 획의 굵기가 변하지 않고 가로획과 세로획이 거의 일정하며, 획의 끝에 장식이 없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획의 굵기가 일정하면서도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굵기가 일정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글꼴에서는 보통 세리프 글꼴에 비해서 획이 굵다. 글꼴의 인상이 강하고 직설적인 느낌이므로 제목이나 간판 등에 널리 사용된다.
또한, 최근까지 컴퓨터 모니터의 해상도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세리프 글꼴의 장식 획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여 모니터로 볼 때에 세리프 글꼴의 시인성이 매우 떨어졌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디스플레이용 글꼴로도 널리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모니터의 해상도가 높아지고 픽셀 밀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기기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세리프 글꼴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 빈도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물론 산세리프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다만, 과거 출력물에서는 산세리프의 딱딱하고 굳은 성격 탓에 본문에 사용되는 것이 매우 부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헬베티카의 사용을 꺼리며, 그로테스크라고 칭해지는 스타일의 서체를 본문에 사용하길 거부하기도 했었다. 산세리프가 옛날에 '그로테스크', '고딕' 등 멸칭으로 불렸던 이유도 그 때문.
세리프 글꼴과 마찬가지로 여러 하위 분류가 존재한다.
산세리프로 로마자 i를 대문자로 쓰는 경우 L을 소문자로 쓴 것과 구별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Ilsin이나 Illo 또는 Ilsan 따위를 놓고 비교나 한번 해보자. 영단어 Illustration도 좋은 예. 보통 대문자 i를 소문자 L보다 약간 굵거나[5] 짧게[6] 쓰지만 얼핏 보면 헷갈리기 쉽다. 파돌리기송의 원본이 된 노래 제목이 Ievan Polkka(이에반 폴카)인데, 처음 글자를 i의 대문자가 아니라 L의 소문자로 착각해 '레반 폴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 해외에서 김정일(Kim Jong Il)을 '김정 2세'라고 오인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대표적인 모던 산 세리프체는 헬베티카(Helvetica), 푸투라(Futura), 길 산스[7](Gill Sans), ITC 아방가르드(ITC Avant Garde) 등이 있다.
구글의 로고 폰트가 바로 이 산세리프체다.[8]
Serif Italic
𝑆𝑒𝑟𝑖𝑓 𝐼𝑡𝑎𝑙𝑖𝑐Sans-serif Italic
𝘚𝘢𝘯𝘴-𝘴𝘦𝘳𝘪𝘧 𝘐𝘵𝘢𝘭𝘪𝘤
ITC Garamond Std 폰트로 작성된 문장으로, 아래쪽이 이탤릭체다.
르네상스 시기 북유럽에서 주로 사용된 블랙레터와 대비되어 이탈리아 전역에서 사용된 폭이 좁고 기울어진 서체를 일컫는 것이 이탤릭 글꼴이었고, 이후에 현재와 같은 로만 서체가 정착하면서 강조나 인용문을 표기하기 위한 용도로 이탤릭이 사용되면서 이와 어울리는 이탤릭 글꼴을 짝지어 폰트패밀리로 묶어버린 것이 현재와 같은 이탤릭 글꼴의 시작이다.
보통 이탤릭이라고 하면 단순히 우측으로 기울어진 글꼴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래 이탤릭은 독립된 하나의 글꼴이며 일반 서체와 구분해서 따로 디자인한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기울기뿐 아니라 글자 자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착각은 디지털 시대에 이탤릭 폰트를 지원하지 않는 서체에 이탤릭을 적용할 경우 원래 폰트를 강제로 우측으로 기울이도록 만들어진 소프트웨어가 많기 때문이며 이는 엄밀히 말하자면 잘못된 명칭이다.
그냥 단순히 글자를 기울이기만 한 것은 오블릭(Oblique)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산세리프 글꼴에는 이탤릭 폰트패밀리가 없어 이탤릭 문법을 사용해도 오블릭으로 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번들 폰트인 Calibri 등이 이탤릭을 지원하는 산세리프 폰트이다.
가변 폰트에서 이탤릭은 보통 ital 속성을 사용하며, 기울이는 속성인 slnt와 구분된다.
TeX 수식은 기본이 이탤릭체다. 오히려 정체가 별도의 명령어를 요구한다.
영어권에서는 특수한 경우에 이탤릭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용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특정 단어를 강조하는 경우[9]
- 선박이나 함선의 이름
- 예술성이 있는 작품—문학, 미술, 연극, 영상, 게임, 음반, 정기 간행물 등—의 이름 (일부 경전은 이탤릭이 사용되지 않는다)
- 다만 싱글의 제목은 이탤릭을 적용하지 않고, 대신 쌍따옴표로 감싼다.
- (라틴어를 포함해) 외래 단어
- 단어의 의미가 아니라 문자 자체를 의미할 때[10]
- 인용구
- 글에서 등장인물의 생각을 묘사할 때
- 대수, 물리량, 또는 상수의 기호 (일부 SI 단위는 이탤릭이 사용되지 않는다)
- 유전자의 이름
- 원문에는 없지만 영어 문법적으로 필요한 단어
- 만화에서 독백, 말풍선, 자막 등에 들어가는 글
- 법적 공방 또는 판결의 이름
- 비아냥거리거나, 비꼬거나, 무언가를 의심할 때[11]
그리고 기존에 이미 이탤릭 처리가 되어 있는 문장에서 특정 단어를 다시 강조해야 할 경우, 그 특정 단어는 다시 정자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위의 기준은 각각의 스타일 가이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저자가 어떤 스타일 가이드를 따르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위 기준에 어긋난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다.
개인 취향의 영역에 가까울 수 있으나, 이탤릭체는 한글과 썩 어울리지는 않는 글꼴이다. 라틴 문자의 이탤릭체는 글씨를 쓰는 손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따라 세로축이 기울어지는 현상을 반영한 글꼴이지만, 한글과 같은 방형(方形) 문자를 자연스럽게 흘려 쓰면 별도의 흘림체가 나오지 이탤릭체처럼 기울어진 글꼴이 나오지는 않는다. 억지로 기울인다 한들 형태가 불안하고 이질적으로 보인다.[12]
라틴 문자의 세리프에 대응되는 개념이라고 볼수 있다. 그래서 한글 글꼴에도 단순히 영어 명칭 그대로 세리프, 산세리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글을 표현하는 형태에 따라서 탈네모틀 글꼴과 네모틀 글꼴로 나뉜다.
말 그대로 글자를 네모난 틀에 맞춘 것처럼 만든 형태를 말한다. 그래서 받침에 유무에 관계없이 글씨 높이가 같다. 이는 정통적인 세로짜기 체제에서 하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각'이라는 글자가 있을 때, 두 글자 모두 닿자와 홀자가 'ㄱ', 'ㅏ'로 같지만, '각'은 받침 'ㄱ'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앞의 '가'보다 더 작고 높게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가각'이라는 글자가 있을 때, 두 글자 모두 닿자와 홀자가 'ㄱ', 'ㅏ'로 같지만, '각'은 받침 'ㄱ'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앞의 '가'보다 더 작고 높게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정통적인 네모꼴 형태의 글꼴에서 탈피한 방식으로, 닿자, 홀자, 받침의 공간을 정해놓고 그 형태의 변환을 없거나 최소화하는 글꼴이다. 이 모양이 마치 빨랫줄에 널린 빨래를 연상시킨다 하여 빨래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탈네모틀 글꼴로 안상수체가 있다.
기존의 네모틀 글꼴이 가로쓰기 흐름에도 어울리지 않고, 낱소리 글자인 한글 창제 원리에 맞지 않아 그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발상에서 탄생한 형식이다.
탈네모틀의 가독성이 네모틀보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디자이너들은 라틴 문자의 가독성에 관한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라틴 문자의 경우 대문자로만 이루어진 문장보다 소문자로만 이루어진 문장에서 가독성이 더 좋은데, 이는 같은 틀에서 모양만 달라지는 대문자와 달리, 소문자는 어센더와 디센더로 인해 모양이 대문자보다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각 문자를 더 구분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탈네모틀의 각각의 낱글자가 다양한 외곽을 갖게 되어 변별력이 높기 때문에 네모틀 글꼴보다 가독성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 쓰이는 대부분의 본문용 글꼴은 네모틀 글꼴인데, 그 이유는 가독성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글꼴에 대한 익숙함'이 큰 요인이라고 보며, 이러한 익숙함의 문제를 제외하고 절대적인 가독성으로만 본다면 탈네모틀이 가독성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너무 네모틀 글꼴의 일면만 가져온 것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형태를 인식하는 데는 단순 형태뿐 아니라, 명암, 질감 등의 다양한 요소를 토대로 파악한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네모틀 글꼴의 가독성이 좋을 것이라는 주장은 한글의 또 다른 특성인 획 수에 주목한다. 실제로 라틴 문자의 경우 획의 수가 그렇게 극단적으로 변화하지 않지만, 한글의 경우 글꼴 디자인에 자주 인용되는 '그, 를, 니, 빼'만 봐도 글자에 따라 획의 차이가 얼마나 벌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획밀도에 따른 가독성에 관한 실험[13] 결과, 획밀도 차이가 클수록 가독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네모틀 글꼴에서는 획 수가 많으면 정해진 네모틀에 모든 획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획들이 밀집하게 되지만, 탈네모틀 글꼴에서 획 수가 많은 글자는 획들이 밀집되지 않고 분산되기 때문에 획밀도로 인한 가독성은 네모틀 글꼴보다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결국 탈네모틀 글꼴의 외곽 형태 변화에 따른 가독성 변화에만 주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미 네모틀 글꼴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네모틀과 탈네모틀 글꼴의 절대적인 가독성에 관한 실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어느 형식의 글꼴이 더 가독성있다고 확실히 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기존의 네모틀 글꼴이 가로쓰기 흐름에도 어울리지 않고, 낱소리 글자인 한글 창제 원리에 맞지 않아 그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발상에서 탄생한 형식이다.
탈네모틀의 가독성이 네모틀보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디자이너들은 라틴 문자의 가독성에 관한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라틴 문자의 경우 대문자로만 이루어진 문장보다 소문자로만 이루어진 문장에서 가독성이 더 좋은데, 이는 같은 틀에서 모양만 달라지는 대문자와 달리, 소문자는 어센더와 디센더로 인해 모양이 대문자보다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각 문자를 더 구분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탈네모틀의 각각의 낱글자가 다양한 외곽을 갖게 되어 변별력이 높기 때문에 네모틀 글꼴보다 가독성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 쓰이는 대부분의 본문용 글꼴은 네모틀 글꼴인데, 그 이유는 가독성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글꼴에 대한 익숙함'이 큰 요인이라고 보며, 이러한 익숙함의 문제를 제외하고 절대적인 가독성으로만 본다면 탈네모틀이 가독성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너무 네모틀 글꼴의 일면만 가져온 것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형태를 인식하는 데는 단순 형태뿐 아니라, 명암, 질감 등의 다양한 요소를 토대로 파악한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네모틀 글꼴의 가독성이 좋을 것이라는 주장은 한글의 또 다른 특성인 획 수에 주목한다. 실제로 라틴 문자의 경우 획의 수가 그렇게 극단적으로 변화하지 않지만, 한글의 경우 글꼴 디자인에 자주 인용되는 '그, 를, 니, 빼'만 봐도 글자에 따라 획의 차이가 얼마나 벌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획밀도에 따른 가독성에 관한 실험[13] 결과, 획밀도 차이가 클수록 가독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네모틀 글꼴에서는 획 수가 많으면 정해진 네모틀에 모든 획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획들이 밀집하게 되지만, 탈네모틀 글꼴에서 획 수가 많은 글자는 획들이 밀집되지 않고 분산되기 때문에 획밀도로 인한 가독성은 네모틀 글꼴보다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결국 탈네모틀 글꼴의 외곽 형태 변화에 따른 가독성 변화에만 주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미 네모틀 글꼴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네모틀과 탈네모틀 글꼴의 절대적인 가독성에 관한 실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어느 형식의 글꼴이 더 가독성있다고 확실히 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글자 하나하나가 차지하는 폭이 글자에 따라 변하는가 그렇지 않는가에 따른 분류. 가변폭/고정폭 글꼴의 구분은 주로 로마자나 그리스 문자, 키릴 문자 등 서구 문자의 표현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한자나 일본어 가나의 경우 처음부터 한 글자가 차지하는 면적이 일정한 네모꼴 글꼴이었으므로 모든 글꼴을 고정폭 글꼴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일본어권과 중국어권과 달리 부호와 띄어쓰기에 전각 아스키 문자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부호와 띄어쓰기에 반각 아스키 문자를 주로 사용하는 한국어의 환경상 고정폭과 가변폭의 구별이 명백하게 존재한다.
Proportional Font


대표적인 라틴 문자 글꼴인 Times New Roman.
글자의 자연스러운 폭에 따라서 글자 각각이 표시될 때 차지하는 폭이 달라지는 글꼴. W나 M등의 넓은 글자와 f나 i 등의 좁은 글자의 차지하는 폭이 각각 다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로마자 글꼴의 대부분이 이것에 해당된다.

대표적인 라틴 문자 글꼴인 Times New Roman.
글자의 자연스러운 폭에 따라서 글자 각각이 표시될 때 차지하는 폭이 달라지는 글꼴. W나 M등의 넓은 글자와 f나 i 등의 좁은 글자의 차지하는 폭이 각각 다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로마자 글꼴의 대부분이 이것에 해당된다.
Monospaced Font
대표적인 고정폭 글꼴인 Consolas
한 글자가 차지하는 폭이 항상 일정한 글꼴. 19세기 타자기가 등장했을 때 타자기에 가변폭 글꼴이 사용되면 키가 엉키거나 글자가 겹쳐져 인쇄되기 쉽고 글자 간격을 조절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 의해 등장했다. 컴퓨터 시대에 들어와서는 마찬가지 이유로 콘솔 환경에서 흔히 사용된다.
가변폭 글꼴의 경우 띄어쓰기를 포함한 반각 아스키 문자의 폭이 제각각이므로 한글과 섞어 쓰면 전체 너비가 일정하지 않지만, 고정폭의 경우에는 전각 폭을 반각의 배수만큼[14] 설정해 두어서 반각 아스키 문자와 한글을 섞어 쓰더라도 전체 너비가 일정해진다.
아스키 아트에서도 고정폭 글꼴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5]
바탕·바탕체, 굴림·굴림체, 돋움·돋움체, 궁서·궁서체와 같은 기본 글꼴에서의 '체'가 있고 없고의 여부도 사실 고정폭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다. 전자인 '체'가 붙지 않은 글꼴들은 가변폭 글꼴이며 후자가 고정폭 글꼴이다.
글자를 구현하기 위해 일정한 크기의 격자 안에 도트를 찍어 글자를 만들어낸 글꼴. 컴퓨터의 성능이 제한되어 있고, 여러 크기의 글자를 구현할 필요가 적었던 시절 주로 사용되었고, 현재도 낮은 해상도에서 글자를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된다.
게임 등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언어 차이에 따른 문제와, 비트맵 글꼴이 조금이나마 CPU 부하를 덜 잡아 먹는다는 점, 이미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글꼴이 만들어져 있다는 점 등 여러 이유로 게임에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마비옛체, 타임앤테일즈체. 다만, 컴퓨터나 게임기 사양이 아주 높아진 현재는 외곽선 글꼴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글자를 표시하기 위한 추가적인 처리 과정이 불필요하고 작은 크기에서도 글자가 뭉개지지 않고 가독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글자의 크기를 키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16]
게임 등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언어 차이에 따른 문제와, 비트맵 글꼴이 조금이나마 CPU 부하를 덜 잡아 먹는다는 점, 이미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글꼴이 만들어져 있다는 점 등 여러 이유로 게임에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마비옛체, 타임앤테일즈체. 다만, 컴퓨터나 게임기 사양이 아주 높아진 현재는 외곽선 글꼴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글자를 표시하기 위한 추가적인 처리 과정이 불필요하고 작은 크기에서도 글자가 뭉개지지 않고 가독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글자의 크기를 키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16]
글자를 구현하기 위해 글자 획의 방향과 굵기를 저장해 두고, 글자를 구현할 때에는 글자 크기에 따라 이를 렌더링하는 과정을 거쳐 표시하는 글꼴. 최근의 컴퓨터 글꼴은 대부분 외곽선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벡터 글꼴 또는 윤곽선 글꼴이라고도 부른다.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같은 개념이다. 윈도우 등에서 사용되는 트루타입(Truetype) 역시 외곽선 글꼴의 일종이다.
글자를 원하는 만큼 키워도 미려한 글꼴이 유지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반대로, 글자를 축소할 경우는 도트가 뭉개진다는 단점이 있다. 한글이나 한자처럼 글자가 복잡한 경우[17]에 이 문제가 더 심해진다. 다만, 이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높아짐에 따라 어느 정도는 해결될 수 있다.
글자를 원하는 만큼 키워도 미려한 글꼴이 유지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반대로, 글자를 축소할 경우는 도트가 뭉개진다는 단점이 있다. 한글이나 한자처럼 글자가 복잡한 경우[17]에 이 문제가 더 심해진다. 다만, 이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높아짐에 따라 어느 정도는 해결될 수 있다.
- PostScript type: 어도비가 개발한 페이지 서술 프로그래밍 언어인 PostScript의 독자적인 폰트 기술이다. 1990년대 초반까지 사용되던 낡은 시스템이지만 3차 베지에 곡선을 이용해 글꼴을 표현하기 때문에 트루타입보다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Type0부터 Type5까지의 여러 세부 스펙이 존재한다.
- 트루타입 글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개발한 글꼴 시스템. 어도비가 Type1에 대한 라이선스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항해서 개발된 폰트 포맷이다. 모든 주요 OS에 이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매킨토시와 윈도에서 사용되는 트루타입 글꼴 버전 간에 상호 호환성이 없다. 2차 베지에 곡선을 이용해 글꼴을 표현하기 때문에 세밀한 획의 표현에서 PostScript 방식보다 떨어지지만,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Type1보다 더 많은 조절점을 가졌기 때문에 타입 디자이너가 윤곽선을 수정하기 위해 더 많은 조절점을 건드려야 했다. 글꼴 파일의 용량이 작았으며, 개발에 때맞춘 PC의 폭발적인 보급과 함께 현재까지도 주도적인 글꼴 파일로 자리 잡았다. 확장자는 '.ttf'이다.
- 오픈타입 글꼴: 트루타입 글꼴을 발전시켜 1996년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설계한 글꼴 시스템. 2차 베지에 곡선이나 3차 베지에 곡선 둘 다 이용할 수 있으며 로마자가 아닌 다른 문자 체계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어 매우 융통성이 높다. 유니코드를 지원하며 폰트 파일에 코딩을 추가할 수 있다. 확장자는 '.otf'이다.
[1] 산세리프를 연상시키는 각진 모양이 특징이며 Slab이라고도 한다.[2] 출처: 타이포그래피 교과서(안그라픽스), 2015년 4쇄 발행, 16쪽.[3] 프랑스어 단어다. 영어의 without에 해당되는 단어로, 실제로는 비음이 나는 발음이기 때문에 한국어 발음으로 표현하자면 /상/에 가깝게 소리가 난다. 역사 용어 상퀼로트도 같은 맥락이다.[4] '부리'가 없다는 뜻.[5] 예를 들어 헬베티카[6] 예를 들어 푸투라[7] 작가가 영국인이라 마지막 s가 묵음처리가 되지 않는 sans의 영어식 발음을 따른다.[8] 2015년 이전까지는 세리프체를 썼다.

[9] 아래의 경우에서 강조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이탤릭이 빠진다.[10] 예를 들어, a는 이탤릭으로 되어 있기에 "한, 하나의"라는 뜻이 아니라 알파벳 A를 지칭한다.[11] 한국어의 (?)와 용례가 비슷하다. 예를 들어, "야, 그 모자 참 멋지기도(?) 하다."라는 문장을 쓰고 싶다면 "wow, that's surely one cool hat all right." 정도로 쓸 수 있다.[12] 유지원(2009). 라틴알파벳의 이탤릭체와 한글의 흘림체 비교연구. 글짜씨, 1(1), 10-46.[13] 구본영. (2008). 네모틀한글서체의 획밀도 차이가 가독성에 미치는 영향. Archives of Design Research, 21(3), 279-288.[14] 서양권에서는 전각과 반각을 같게 설정한 글꼴을 Monospaced font로, 전각을 반각의 2배로 설정한 글꼴을 Duospaced font라고 하여 구분한다. 후술할 D2Coding은 Duospaced font에 속한다.[15] README와 같은 파일을 열었을 때 간혹 최상단의 제목을 아스키 아트로 장식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가변폭 글꼴을 사용 중이면 깨져 보인다.[16] 물론 예외는 있다. 몇몇 콘솔 게임은 특정 크기의 비트맵 폰트를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여러 곳에 사용하기도 한다.[17] 예를 들어 뷁같은 글자를 축소하면 어떤 글자인지 알기 어렵다.[18] Internet Explorer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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